교회 음악과 CCM

Views 2096 Votes 0 2015.10.20 07:49:36

                                                            교회음악과 CCM


                                                                                                           이인규

 

CCM.PNG


교회 음악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찬송가, 복음성가로 구분하기도 하고 혹간은 더 복잡하게 장르별로 구분하기도 하며, 전문적인 음악적인 기술로 구분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찬송가와 성가명곡을 다시 구별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CCM이라는 등장으로 복음성가와 CCM을 다시 구분하기도 한다.

 

CCMContemporary Christan Music의 약자로서, 시대적으로 유행하는 기독교 음악적 패턴이라고 해석한다. 알기 쉽게 말하면 그 시대의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사실 가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복음송과 CCM의 차이는 없다고 말할 수 있으며, 찬송가도 그 시대의 대중적인 음악 스타일이었건 곡이 있었다. 또한 복음성가도 훌륭한 노래가 있고 음악적이며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곡도 있다.

 

CCM의 유래는 1970년대 초 미국의 흑인영가와 가스펠을 주축으로 한 전통적인 복음성가와 차별화된 보다 대중적인 음악을 지칭하는 음악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물론 찬송가 중에서는 미국 흑인영가의 곡도 있다. 또 찬송가에는 외국의 전통적인 민속음악도 있고, 시대적으로 널리 불려졌던 대중적인 음악도 포함되어 있다. 또 우리의 찬송가에는 어린이들이 부르는 쉬운 동요와 같은 곡도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하면 얼마 후가 지나면 일부 복음성가와 CCM이 찬송가에 포함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본다

 

CCM의 장점은 기존의 찬송가만 접해왔던 젊은 청년에게 새로운 취향으로서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누구든지 함께 부를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기성세대와 년령이 많은 층에서도 새로운 시대에는 그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찬송이 필요하다는 주장 아래 이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찬송과 복음송을 굳이 구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복음성가와 찬송가도 엄격하게 말하면 그 시대에 불려졌던 패턴의 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 복음송을 일반 복음송과 CCM으로 구별하여 복음송은 허용되더라도 CCM은 허용하지 말아야만 한다는 사람들도 있으며, 복음송을 왜 다시 구별하느냐는 사람들도 있다. 실로 다양한 견해가 나타날 수 있다. 필자는 오랫동안 성가대를 해왔으며, 찬송가와 성가명곡은 계속 불러왔지만, 복음성가는 잘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성가나 CCM을 반대하거나 비판할 생각이 없다.

 

CCM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첫째, 교회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할수 있는 요즈음에 시대적인 문화를 수용함으로서 특히 젊은 청년들의 교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기독교 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대중적이며 시대적으로 유행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을 거부감 없이 교회로 인도하는 데 적합하며 대중문화적 특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둘째, 음악은 가사의 전달이 가장 중요한 멧세지가 된다. 찬송가나 성가명곡에도 기승전결이 있으며, 강약과 서급이 있다. 비트가 강한 음악이라고 하여 무조건 거부시 하거나 사탄의 역사나 미혹으로 볼 어떤 근거도 없다. 그러한 논리라면 유명한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의 서곡은 무엇이라고 평가하는가?

셋째,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와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며, 또 지역적으로 다르며, 시대적으로 차이가 있다. 이러한 풍조를 외면하고 구태여 구 시대의 옛 음악만을 정통적인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일 뿐이다.

 

우리는 음악적 장르에 대해서 논하기 전에, 먼저 가사에 주의하여야만 하며, 이것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특히 신사도운동의 영향이나 이단적인 내용이 가사에 포함되어 있다면 당연히 거절하여야 한다. 그러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가사까지도 굳이 트집을 잡아서 사탄의 역사라고 비난을 하는 것은 어떤 공감이나 지지를 가져올 수 없다고 본다.

 

어떤 사람은 성령이여 오소서라는 내용을 문제 삼는데, 그 이유를 들어보면 그러한 가사가 성령을 오라 가라고 하는 명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령이여 오소서라는 말투가 어떻게 명령문인가? 어떤 사람은 성령이 온 세상에 편재하기 때문에 어느 장소로 오라고 할 수 없다고 한다. 그것도 매우 이상한 주장이다. 성경에서는 성령이 어느 장소에 오셨다거나 어느 곳으로 임했다는 내용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성령은 예수님의 세례에서 비둘기처럼 머리 위로 임하셨다(3:16)고 말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20:22)고 하셨다.

또 어떤 사람은 거듭나서 성령이 거하는 성도들에게 다시 성령이 임하라고 말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더욱 이상한 주장이다. 기독교인들의 집회는 모두 거듭난 사람들만 있는가? 또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집회에는 성령이 임하시면 안되는가? 오히려 성령이 성도들 안에만 있다는 생각은 국한된 장소에만 성령이 있다는 주장으로 더 이상하다고 생각된다.

성경에서 임하다는 말은 특별한 표현이 아니라 오다”(come)라는 의미이며 성령이 임하다는 표현은 성경적인 내용이며(1:35, 4:18, 1:8, 11:15) “성령이 온다는 표현도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다(15:26, 16:13)

 

물론 기름부음하나님의 임재로 표현하거나 임파테이션을 뜻하는 가사는 성경적이 아니다. 성경에서 기름부음은 성령의 내주를 말하기 때문이다. 임파테이션은 사람이 안수를 통하여 성령이나 은사를 준다는 점에서 잘못된 주장이다. 이러한 가사는 주의를 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신사도적인 표현은 조심하는 것이 옳다. 특히 정통신학적인 개념을 벗어나는 가사는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시대적이며 대중적인 음악을 사용한다고 하여 그것을 사탄의 역사라고 표현하거나, 비트성이 있는 음악이라고 하여 사탄의 음악이라고 비난하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배타성과 독단성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문제가 없는 가사의 내용을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난하는 것은 공감을 줄 수 없으며, 단순한 용어로 인하여 문제가 있다는 비판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List of Articles
Subject Author Date Viewssort

이단연구와 상담 file

이단연구와 상담 이인규 이단연구가가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단이나 문제단체에서 금품을 받으면 안됩니다. 즉 이단연구가 돈을 목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것이며, 올바른 개념의 하나님나라의 확장을 목적으로 하여야만 합니다. 물론 이단연구의 목적이 회...

이단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시도에 대해서 file

이단을 풀어주어야 한다는 시도에 대해서 이인규 최근에 예장통합 사면위원회라는 단체에서 적지 않은 이단들과 문제단체를 풀어주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그 단체에는 그동안 친이단인사라고 비판을 받던 인사도 보였...

불필요한 논쟁과 시비,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 file

불필요한 논쟁과 시비,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 이인규 부활에 대한 논쟁과 시비, 이제 그만 두어야 합니다. 부활을 백번 강조한다고 하여 그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많은 신학자들과 신학교수들은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경은 ...

음모론의 시작과 유래에 대해서 file

음모론 이인규 1905년에 <시온 장로 의정서>(The Protocols of the Elders of Zion)라는 문서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 문서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유대인 장로들이 모여서 세계정복에 대한 비밀회의를 하였는데 그 때에 채택한 24개의 항...

상대방의 글을 조직하는 정이철목사에게 file

상대방의 글을 조작하는 정이철목사에게 이인규 1) 본인은 26년간 이단을 연구하면서 단 한번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속죄사역을 부정한 적이 없으며, 불완전하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또한 두 번 제사를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정이철목사와 그 측근 목...

이단연구에 대한 단상 file

이단연구에 대한 단상 이인규 그동안 많은 이단연구가들이 공격을 당해왔다. 사실에 근거를 둔 내용이 아니라, 조작되고 매도된 내용으로 공격을 당한 것이다. 이단연구 1세대인 원세호 목사와 탁명환 씨도 결국 피해를 당하였는데, 물론 천국에서 상이 클 것...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에 대한 반박(4) file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에 대한 반박(4) - 오히려 이단성이 있는 사람은 그분들이 아닌가?- 이인규 필자는 많은 신학서적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가진 거의 모든 조직신학 서적은 부활에 대해서 동일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것은 부활에 대한 정통신학...

두날개 신드롬 file

두날개 신드롬 이인규 아무리 생각해도 참으로 이상한 주장이다. 대외적으로는 이미 고쳤다고 주장하는데, 대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두가지 말은 스스로 오류와 모순을 말하는 것이 된다. 고쳤다는 것은 과거에 잘못된 것이 있었다...

전능신교(동방번개)도 조사하라 file

전능신교(동방번개)도 조사하라. 이인규 현재 신천지뿐 아니라, 전능신교도 예의주시 하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이들도 유사증상이 있는 사람들과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여야 한다. 현재 전능신교는 중국에서 발생한 이단종교로서, 횡성, ...

이단연구가의 자세 file

이단연구가의 자세 이인규 우리 카페에는 오랜 시간을 통하여 많은 이단자료들이 올려져 있다. 그것 때문에 필자는 고소와 고발을 많이 당하고 있는데, 단순히 기독교를 보호하기 위한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교리적인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단 한번도 처벌...

이단과 이단옹호자들의 공생관계 file

이단과 이단옹호자들의 공생관계 이인규 문제 단체들이 자신들이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되면,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예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다. “이단연구가들이 돈을 달라고 해서 안주었더니 이단으로 ...

정이철목사와 그 부류들의 작태를 보면서 file

어느 분이 정이철목사가 쓴 글을 보내 주었는데, 저는 원래 정이철목사와 그 부류들의 글을 읽지도 않으며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단연구가도 아니며, 신학적인 기본지식도 부족하고 성경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자기 주장을 끝까지 정...

왜 이단들과 문제단체들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을까? file

왜 이단들과 문제단체들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을까? 이인규 수많은 이단들과 문제단체들은 자신의 문제점이 정확하게 지적을 당하면 대부분 "그런 적이 없다"고 부정을 하거나, "그런 뜻이 아닌데 오해였다"라고 변명을 한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명백한 증거...

정이철목사의 재창조에 대한 반박 file

정이철목사의 재창조에 대한 반박 이인규 필자는 정이철목사의 재창조에 대한 주장을 통일교에 비유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는 왜 이런 조작을 할까? 정이철목사는 허위사실을 조작하는 아주 나쁜 습관이 있는 것 같다. 정이철목사는 필자가 정이철목사의 ...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박(3) file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의 주장에 대한 반박(3) 이인규 필자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모두 구원의 중요한 과정으로 본다. 특히 부활은 구속의 완성이라고 본다. 춘천 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의 견해도 이 점에 대해서는 필자와 같다. 십자가 ...

다시 예언하라? file

다시 예언하라? 평이협 이인규 “하늘에서 나서 내게 들리던 음성이 또 내게 말하여 가로되 네가 가서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책을 가지라 하기로 내가 천사에게 나아가 작은 책을 달라 한즉 천사가 가로되 갖다 먹어버리라 네 배에는 쓰...

사랑과 허용의 한계 file

사랑과 허용의 한계 이인규 카페에서 한분이 동성애는 유전적이고 선천적인 요소이며, 짐승들도 동성애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그것이 생물적인 본능이라는 글을 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동성애는 죄가 아니므로 사랑으로 그들을 포용하여야 한...

정이철목사와 그 측근들에게 진심으로 드리는 글 file

정이철목사와 측근에게 진심으로 드리는 글 이인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김성로목사님의 부활 강조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견해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하여주는 아주 건전한 복음의 핵심입니다. 춘천한마음교회에 가보...

오직 믿음과 다른 복음 file

오직 믿음과 다른 복음 이인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

우리가 대적할 상대는 사소한 방언문제가 아니다 file

우리가 대적할 상대는 사소한 방언문제가 아니다. 이인규 일부 몇사람이 방언에 대해서 목숨을 걸고(?) 비난을 하고 반대를 하고 있다. 그저 반박하는 수준이 아니라 방언을 '사탄의 옹알거림'으로 맹비난을 하고 있으며, 방언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비인격...

Sign In

로그인폼

Keep me sign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