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구원의 완성이며 복음의 핵심이다 (총정리)

  • 2월 21, 2016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며, 복음의 핵심이다.

                                                                                                                                                  이인규

 


십자가 복음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두가지 요소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다. 이것은 동전 양면과 같아서 두가지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십자가 죽음이 없었다면 부활이 있을 수 없고, 부활이 없는 십자가 죽음은 승리한 복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 죽음까지만을 믿는 것이 아니라, 부활을 포함한 예수의 모든 과정을 다 믿는 것이 되어야 한다. 즉 예수의 탄생도 중요하고, 공생애도 중요하며, 예수의 십자가 죽음도 중요하고, 예수의 재림과 부활, 심판도 중요한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부활이라고 보는데, 십자가 죽음은 구원의 방법으로서 중요하지만, 부활은 기독교 자체에 대한 존재 여부로서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십자가 죽음은 구속의 현재적인 의미를 갖지만, 부활은 구속의 완성적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보장하여 주는 첫열매가 되어짐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결과적으로 부활이 없다면 구속은 성취될 수 없으며, 복음은 헛것이 되고 말며, 기독교 자체가 존재할 수 없게 된다. 박윤선박사는 만약 부활이 없었다면 사탄이 승리하였다는 결과가 되어진다고 말한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고전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고전 15:21-22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벧전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혹간 부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십자가 구속만으로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자체가 의심스럽다. 복음은 부활이 구원의 완성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경적인 지식이 부족한 것이며, 아울러 신학적인 지식도 부족한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복음을 가리우는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성경은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부활이 없다면, 믿음도 죄사함도 의롭다함도 거듭남도 모두 헛것이 되고만다. 또한 복음도 헛것이요, 기독교 자체가 헛것이 되고만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다. 그렇다면 부활의 중요성에 대해서 대표적인 조직신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자

1.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이승구 교수가 국제신학에 기고한 그리스도의 부활과 그 의미를 보면 부활은 구속사적인 사건이다.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와 함께 객관적으로 우리를 위한 구원의 근거가 되는 사건인 것이다. 이 부활은 십자가의 궁극적 구원적 의미를 드러내는 사건이며, 우리의 구속의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사건들 중의 하나이다.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 부활 안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분명 부활은 십자가와 함께 구속적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 박형용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교수)

박형용 교수가 리차드 개핀 박사의 부활과 구속 추천사 일부 중 성도의 구원에 있어서 부활의 중요성에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결코 분리시킬 수 없는 사건이다. 죽음이 없으면 부활이 있을 수 없고 부활이 없으면 죽음의 의미가 상실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구원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4:25)”

그러나 서방 교회에서는 성도들의 구원 문제를 논할 때 예수님의 죽음을 그의 부활보다 더 강조하여 다루었다. 예수님의 죽음을 속죄(atonement)의 성취로 강조하여 생각하는 태도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한 것이다.물론 예수님의 죽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잘못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바울 서신에는 부활에 대한 강조가 명백하게 나타나 있다.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부활은 구속의 완성, 구속의 종결로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음보다도 예수님의 부활에서 구속의 성취를 찾을 수 있는 것이다.예수님의 죽음과 예수님의 부활을 대치시켜서는 안된다. 그러나 구속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서 더 결정적으로 성취된 것이다. Gaffin 박사는 바울 신학의 중심주체인 부활을 성도들의 구원과 결부시켜 다룬 다음 예수님의 부활 자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 2. 구속사역의 구성분 :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사역의 본질의 구성분이며 따라서 복음의 구성분이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나눌 수 없는 사건으로 성경에서 항상 함께 언급된 것은 부활은 구의 죽음과 함께 구속사업의 기조가 되는 때문이다.

1) 속죄 사업의 수행에 필요 :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속죄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었다.

2) 구속의 본질에 광명 : 그리스도의 부활은 구속의 본질을 가르쳐주는 큰 광명이다. 육체를 가진 사람으로서 자아의 인격 완성을 기대함에는 부활의 광명에 의하여서만 그 본격적 지위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즉 인생은 영과 육의 합성체이므로 완전한 구속을 얻음에는 바울의 말과 같이 몸을 속량하는 것이 그 요결의 하나다.(8:23) 22:32의 예수의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이 산 자의 하나님이시면 영뿐만 아니라 육까지 살게 하여 주실 것이 당연한 것이다. (교의신학, 기독론, 박형룡, 보수신학서적간행회, 201-202)

  

4. 권연경 교수(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권연경 교수가 목회와 신학에 부활은 복음이다에 기고한 글 일부이다.

우리가 부활의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된다면, 부활이 없는 칭의란 존재할 수 없다. 칭의를 죄 용서와 동일시하고, 이를 전적으로 십자가의 효과로 간주하는 통상적인 경향과는 달리, 바울은 칭의가 십자가뿐 아니라 부활 또한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예수 우리 주,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죽음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죽음으로부터) 살아나셨느니라( 4:25). 물론 이는 십자가 죽음이 죄 용서를 위해, 그리고 부활이 칭의를 위해 필요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죄 용서와 칭의가 나누어질 수 없는 것처럼, 십자가와 부활도 그러하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의 칭의에는 십자가뿐 아니라 부활 또한 필요하다는 것이다.

5. 황승룡박사

황승룡 박사는 부활에서 종말이 현실화되며, 현재화된다고 말하며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부활을 통하여 죄와 악이 무너뜨려진다고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종말은 현실화된다. 죽은 자로부터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의 종말적 사건이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종말은 현재화된다.이 사건에서 죄와 악의 권세는 흩어졌다.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창조행위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새로운 종말적 행위였다. 나님의 이 행위(부활)는 죄와 악을 무너뜨리고 새 시대를 시작하신 징표였으며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이제 왕이시고 주님이심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신학연구도서4권 조직신학 하권, 황승룡, 한국 장로교출판사, 503)

하나님의 구속사역을 완성한 종말론 : …. 이 용어는 세가지 시제로 표현할 수 있는데, 과거의 사건으로는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8:24), 현재적 경험으로는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고전15:2), 미래의 소망으로는 더욱구원을 얻을 것이니”(5:9)등이다. 현재 우리의 구원은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느니라”(8:23)에서처럼 불완전하다. 우리는 종말의 그 때에 완전한 구속을 받을 것이다….. 종말은 이처럼 우리의 구속을 완성시킨다.뿐만 아니라 세계와 모든 역사까지 완성시킨다.” (신학연구도서4권 조직신학 하권, 황승룡, 한국 장로교출판사, 503-504)

6. 조석만교수

조석만 교수는 부활의 교리가 기독교 복음의 정점을 이루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부활이 없다면 복음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로마서 1장의 서두에서 보면 부활의 교리는 기독교 복음의 정점을 이루고 있는 신앙의 내용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사도행전 전체와 고린도전서 15장을 보면 초대교회에 있어서 이 부활교리는 특히 선교의 핵심적 내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린도전서 15:12-19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하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도 부활이 없으면 복음이 될 수 없으며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무의미한 것이다.기독교의 소망은 어디까지나 부활신앙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조직신학 하, 조석만, 도서출판 잠언, 1138)

7. 박윤선 박사

박윤선목사의 다음 주장은 아주 충격적이며 참신한 선포와 같은 내용이었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했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라 사탄이 승리하였다는 결과가 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부활신앙이 아니라면 기독교회 자체가 존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바빙크는 말하기를 만일 그리스도께서 몸으로 살지 못하셨다고 말한다면 죄악의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마귀가 정복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승자가 그리스도가 아니고 사탄이라는 말이 성립된다. 하였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으셨다는 부활신앙이 아니었다면 기독교회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무엇보다도 성경의 증거에 의하여 확실하다. (개혁주의 교리학, 박윤선, 279-280)

  

박윤선목사는 부활이 곧 예수가 메시야와 중보자가 되는 증표가 되며, 사죄와 칭의 의 완성과 보장이 되며, 우리 부활의 보증이며, 기독교의 기초가 된다고 말한다

  

바빙크의 말을 다시 인용한다면 그의 부활은 그가 메시야이신 증표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증표요, 그의 중보자 사역의 완성이요, 그의 높아지심의 방법이요, 우리의 받을 사죄와 칭의의 보장이요, 우리에게 주실 영적 축복과 은사의 근원이요, 우리의 부활에 대한 보증이요, 사도적 기독교의 기초이다. (개혁주의 교리학, 박윤선, 280)

8. 김준삼교수

만약 그리스도의 실제적 부활이 없었고 다른 인간들과 같이 죽은 그대로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대신해서 구속사역을 주장하는 근거가 없어진다.그리스도가 십자가로서 악마를 격멸하셨다고 말해도, 실제 이 부활이 없었다고 한다면 즉 죽음의 세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그 죽음의 세력이 놓여져 있다고 한다면, 승리하였다는 증명이 없는 것이 된다. 그렇지만 승리하신 그리스도가 부활하시므로서 죽음을 격멸하신 사실에 있어서 증거되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의 구속의 완성이 필연적 결과임과 함께 부활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을 증명하는 증거적 의의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교의신학, 기독론과 구원론, 김준삼, 도서출판 총신, 94)

  

김준삼교수는 로마서 4:24-25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구원론에 의하면 칭의는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획득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일 예수가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그 믿는 근거가 없어진다고 결론을 말한다

  

셋째, 신자의 칭의, 중생, 부활의 수단으로 연결되어진다. (4:24-25,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이것은 단순하게 문자대로 읽는다면 칭의는 부활에 의해서 일어났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의해서 우리들이 의롭게 되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의 죽으심에 의해서 칭의가 일어나지 않고 부활에 의해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성경의 명확한 가르침에 의한다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칭의는 어디까지나 십자가의 죽으심에 있어서 획득되어진 것이다….. 실제에 있어서 만약 그리스도가 부활하시지 않았고 부활이란 사실이 우리들에게 제시되지 않았다면 우리들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믿는 근거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믿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의롭게 되어지지 않는다.하나님은 우리들이 믿어 의롭게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가 부활하시어, 그리고 부활한 사실을 우리들에게 풍부하게 제시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의롭게 되기 위해서 부활되어졌다는 표현은 가능하겠다고 보겠다. 이 경우에 있어서 부활이란 성도의 칭의의 수단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교의신학, 기독론과 구원론, 김준삼, 도서출판 총신, 95-96)

     

9. 이병철 목사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자 자신의 부활이며(2:19, 10:17,18, 11:25) 성부(6:4)와 성령(8:11)의 역사로 부활하셨기 때문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권능이다. 성부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그의 사활(死活)로 대속이 완성되었음을 인정하고 선포하시는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죄와 마귀와 사망을 완전히 이기시고 하나님 율법의 요구와 명령에 완전 복종하시므로 하나님과의 완전한 화목을 이루셨기 때문에 그의 대속사역이 유효하기 위하여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야 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사죄와 칭의와 화목의 새 생명 공로 완성이고, 그의 부활하심은 그리스도인들이 영감과 진리로 영생하게 하시는 완전한 대속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사활대속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완전한 사랑이며 보증이고 계약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활대속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의 중생과 성화와 부활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병철, 개혁주의조직신학, CLC, 276)

10. 마틴로이드존스 목사

마틴로이드존스 목사는 부활이 구원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가 부활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또한 종말적으로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부활을 통하여 죄와 악에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구원은 몸의 부활이 없이는 완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그 사실이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을 쓴 이유입니다. 돌아다니면서 몸의 부활이 없고 영적인 부활만 존재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 당시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15:17) – 구원이 없습니다. 바울은 실제로 여러분에게 처음 왔을 때 전파한 이 믿음에 굳게 서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전혀 아무 것도 얻지 못하고 구원 받지 못하며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입니다” (마틴로이드존스, 교회와 종말에 일어날 일, 기독교문서선교회, 282)

이 부활한 몸의 마지막 특성은 하늘에 속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15:48-49) 부활한 몸은 반드시 이와 같을 것인데 그 이유는 우리 자신이 하늘에 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요한이 그의 서신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그날이 이르면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3:2)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여러분이 그와 같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이 교리로 인해 완전히 변화될 것이나 여러분의 정체성은 상실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정체성이 보존되어 부활한 후의 여러분은 여전히 여러분 자신일 것입니다. 여러분의 구원이 완성되고 여러분의 영은 이미 구원되고 여러분의 몸도 완전히 구속되었을 것입니다. 인류 전체가 전적으로 죄와 악에서 구원되었을 것입니다.오 복되고 영광스러운 날이여! 오 놀라운 구속이여! (마틴로이드존스, 교회와 종말에 일어날 일, 기독교문서선교회, 288)

11. 루이스 벌콥

루이스벌콥은 이미 조직신학자로서 널리 알려진 개혁주의 학자로서 미국 칼빈신학교 교장이었으며, 그의 저서는 장로교단의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재로 이미 널리 소개되어 있다. 루이스벌콥도 부활이 칭의와 중생, 그리고 성도들의 부활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서 예수의 부활이 성부의 인치심과 수납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이었다고 말한다.

  

– (3)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시 그들의 칭의와 중생 그리고 마지막 부활과 도구적으로 연관되어 있다.(4:25, 5:10, 1:20, 3:10, 벧전1:3) (벌콥조직신학 하권, 71)

오히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활이 구성요소로서 구속사역의 본질, 따라서 복음사역의 본질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의 가장 큰 기초석 중 하나이다. 그리스도의 속죄적 사역은 만일 그것이 전적으로 유효적이었다면, 죽음이 아닌 생명에서 종결되어야만 하였다. 더 나아가 부활은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에 대한 성부의 인치심이었으며 그것은 수납(acceptance)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이었다.마지막으로 부활은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셔서 놓여지신 교회의 머리와 보편적 주님으로서 새로운 생활에 들어가신 것이었다. 이것은 그로 하여금 구의 구속사적 사역의 열매들을 사용케 하셨다. (벌콥조직신학 하권, 74)

12. 웨인 그루뎀

웨인그루뎀은 미국 일리노이즈의 Trinity Evangelical School의 조직신학교수로서, 그의 저서가 우리나라에 여러권 발행되었다. 웨인그루뎀도 루이스벌콥과 마찬가지로 부활이 우리의 중생과 칭의를 보장하여 주며, 우리의 부활을 보장하여 준다고 말한다.

  

부활 교리의 중요성

a.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중생을 보장해 준다: 벧전 1:3

b.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칭의를 보장한다: 4:25

c.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도 완전한 부활의 육신을 받게될 것을 보장한다. 고전 6:14, 고후 4:14, 고전 15:20 (웨인그루뎀 조직신학 중권, 167-170)

13. 마크 드리스콜, 게리 브레셔츠

게리 브레셔츠는 웨스턴신학대학의 신학교수이며 신학 연구 학과장이다. 또한 마크 드리스콜은 시애틀의 마스힐교회를 세운 목사로서 사도행전29장 교회개혁네트워크 대표이고 부활선교 신학협회를 설립한 목사이다.

예수님이 지금도 죽어 계신다면 기독교도 죽은 것이다.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기독교도 살아있다. 바울 자신이 고린도전서 1517절에서 그렇게 선언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구주도 없고 구원도 없고 죄 용서도 없으며 영생의 부활에 대한 소망도 없다.부활이 없으면 예수님은 또다른 선하지만 죽은 인간에 불과하게 되고, 따라서 이 세상에서나 죽음의 순간에 우리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 쉽게 말해서 부활이 없으면 오늘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예배하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은 쉽게 속는 사람들이다. 내세의 부활 생명에 대한 그들의 소망은 그들에게 생명을 주겠다는 한 죽은 사람을 신뢰하는 어리석은 바보들의 소망이다.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교리는 의문의 여지없이 매우 의미심장하며 극히 세심한 숙고와 고찰이 필요한 교리이다.(기독교 교리, 마크 드리스볼, 게리 브레셔스 공저, 부흥과개혁사, 371-372)

  

성경은 종종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며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바로 그 권능의 성령을 누리는 것에 대해 말한다.그렇게 하면서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 때문에 신자들에게 전달된 수많은 복과 유익을 강조하고 있다. 바울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우리가 죄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그들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단번에 영원히 용서 받았다는 것을 아는 큰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이 우리의 성화 속에서 밖으로 표출되므로 우리는 더욱 거룩해지며 죄를 이기며 사는 법을 배워 가다가 언젠가 우리 자신이 부활할 때 모든 죄의 존재와 권능과 습관에서 해방되어 영원히 살게될 것이다.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이, 그 때문에 우리가 비록 죄인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선언될 수 있는 칭의의 원천으로 일컬어진다. 바울은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하시기 위하여 살아났다고 명백히 진술한다. (기독교 교리, 마크 드리스볼, 게리 브레셔스 공저, 부흥과개혁사, 4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