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들의 세대적인 구별

  • 2월 07, 2019

                                                       이단들의 시대적인 구별

                                                                                                                      이인규



이단들은 시대를 세가지로 분류를 시키는데, 다음과 같다.

물론 아래 외에도 수많은 이단들이 시대를 세가지로 분류하는 동일한 주장을 하고 있다. 도대체 이들은 왜 이렇게 시대를 세가지로 분류를 할까?

통일교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

(자신들의 원리강론을 또다른 언약인 성약이라고 하기 위하여)

   

JMS

구약시대(종 시대), 신약시대(아들 시대), 성약시대(신부 시대)

(통일교를 모방하였고 JMS 교인들을 메시야인 정명석의 신부로 강조하기 위하여)

신천지

구약시대, 신약시대, 계시록시대

육적이스라엘 시대, 영적 이스라엘 시대, 새 이스라엘 시대

(계시록의 실상을 해석할 수 있는 자가 이만희뿐이라는 것과 새예루살렘을 강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

구약시대(성부, 여호와), 신약시대(성자, 예수), 종말시대(성령, 안상홍)

(안상홍이 여호와하나님이며 예수이고 성령이라는 것과 시한부 종말을 강조하기 위하여)

동방번개

율법 시대, 은혜 시대, 국도 시대 (참고: 國度, 나라가 임했다는 뜻)

(여자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가 임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장재형(합동복음, 크리스쳔투데이) : 여러 가지로 분류

구약(싹의 시대), 신약(이삭의 시대), 새 시대(열매의 시대)

종의 시대, 양자 시대, 아들시대

종의 시대, 아들시대, 친구(신랑신부)시대 : JMS의 주장을 모방

율법 시대, 비상 복음 시대, 영원한 복음 시대(사랑의 세계)

애굽 시대, 광야 시대, 가나안시대

할례시대, 세례시대, 혼례시대 : 통일교의 주장을 모방

동형시대, 모형시대, 변형시대

(그동안 여러 이단들이 주장한 것을 모두 혼합하고 모방하여, 장재형의 새 시대가 된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양태론:

성부 시대, 성자 시대, 성령 시대

(단 순수한 사역적인 개념으로서 성부, 성자, 성령시대로 분류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계승적인 개념으로 한 인격의 세 양태를 주장한다면 양태론이 된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하나님은모두, 태초에도 선재하고 계셨으며지금도 일하고 계시며, 영원토록 계실 것이다. 또한 삼위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하나이시지만, 상호구별되며 상호교류를 하신다.)

정통신학:

구약시대, 신약시대

(정통신학에서는 두가지로 분류하지만, 두 시대의 분리나 단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두 언약의 차이점은 예수의 피라고 하는 기준으로 말미암아 그림자와 실체로 구분되어진다.

구약은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말해주며 신약은 우리의 미래의 모습을 말해준다.

구약의 강조는 행함에 있고, 신약의 강조는 은혜에 있다.

구약은 소망을 갖게하고 신약은성취를 갖게 한다.

구약은 해서는 안될 슬픈 소식이지만, 신약은 이루어야 하는 기쁜 소식이다.

많은 이단들은 시대를 세 개로 구별하여 분리시키며,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뿐 아니라 자신들의 시대를 인위적으로 추가하여 구별시킨다그 이유와 목적은자신들이 사역하는 시대가 신약과 구약과 대등시되는 새로운 시대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자신들의 교주나 지도자가 새로운 지도자, 혹은 메시야가 된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다.

즉 구약과 신약 시대외에 다른 시대가 있다는 이러한 주장을 하여야만 첫째, 구약과 신약성경이 더 이상의 진리적인 절대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기때문이며, 둘째, 자신들이 구약과 신악시대와 동등한 위치에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여 전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기때문이다. 셋째 자신들의 교주나 지도자가 그러한 시대를 만드는 사명을 가진 주도적인 존재가 되므로 새로운 지도자나 메시야가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삼위일체와 동등한 존재로 신격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자신들이 강조하는 교리적인 가르침, 혹은 깨달은 비밀의 내용이라는 것을 세 번째 시대의 주제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모두 이단들의 공통적인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예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 즉 종말까지를 말세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신약성경 외에 또다른 진리의 기준이 더 이상 없다고 보아야 한다. 성경은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이단들의 특징은 자신들만이 어떤 비밀을 알고있으며어떤 깨달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것을 구약과 신약에 이어서 다른 한 시대를 차지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시대를 분류하는 곳을 이단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