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학 씨와 법과교회 조심해야” |
이단 연구가들 이단 옹호 언론 폭로 기자회견 |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앵커] CBS가 벌이고 있는 신천지와의 싸움에 한국교회가 격려를 보내주고 있는데요, 한 교계 언론사만 유독 CBS를 격려하는 대신 신천지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3월 CBS가 방영한 특집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방영 직후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가 상위에 랭크되는 한편 신천지의 실상을 제대로 파헤쳐 한국교회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신천지 측은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CBS를 상대로 30억 원대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CBS를 비롯한 한국교회 전체가 신천지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다른 길을 걸어가는 교계 언론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 목사 면직된 황규학 씨가 운영하는 법과교회라는 인터넷 언론사입니다. 황규학 씨는 CBS의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방영되는 도중에 자신이 운영하는 법과교회라는 사이트를 통해 ‘CBS 취재 윤리 정당한가’ 등의 제목으로 CBS를 공격하기에 바빴습니다. [녹취] 진용식 목사 /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이에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와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등 이단 연구가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황규학 씨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단 연구가들은 황 씨의 태도는 결과적으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을 이롭게 할뿐이라며 당장 이단 옹호 행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황규학 씨와 법과교회는 황 씨가 속했던 예장통합총회로부터 지난 2013년 총회에서 이단 옹호자와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형택 목사 / 예장합신 이단상담연구소 소장 이단 연구가들은 황 씨에게 이단들의 대변인 노릇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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