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연구단체들의 성명서

  • 9월 22, 2016

                                      예장통합의 특별사면 발표에 대한 성명서

 

한기총에서 이단연구가들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오히려 이단을 영입하여, 유수한 교단들이 한기총을 탈퇴하여 한교연을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히 남아있는데, 지금 이단옹호자들이나 친 이단인사들이 정통교단 안에서까지 정치적인 힘을 이용하여 이단을 풀어주려고 하는 시도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금번 예장통합에서는 성락교회(김기동), 큰믿음교회(변승우), 레마선교회(이명범), 평강제일교회(박윤식)과 이단옹호신문 교회연합신문(강춘오)을 이단에서 사면하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칙도 없고 상식도 없으며 기준도 없는 이러한 이단의 사면이 예장통합이라는 거대한 교단에서 총회의 결의를 무시한채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오랫동안 이단을 연구해 온 단체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첫째, 채영남 총회장과 사면위원장 이정환 목사를 포함하여 이러한 일이 있게 되었던 책임자와 동조자들을 발본색원하여 모두 처벌해야 합니다.

  

둘째, 이단에 관한 문제는 총회에서 결의하였으므로 총회가 해제하는 것이 마땅하다 판단되며갑자기 만든 이단비전문가들의 사면위원회가 다룰 문제가 아니라 이대위를 통하여이단전문가들과 신학교수들의 자문과 검토를 충분히 거쳐서 결정해야할 사항이라고 판단하며 이번 이단사면은 반드시 철회되어야만 합니다.

  

셋째, 이단들이 회개를 하였다는 증거는 수년 전부터 충분히 나타났어야만 하며, 그들의 이단적인 교리가 담긴 책들을 모두 폐기하였어야만 하고, 그동안 가르쳐온 잘못들을 모두 인정하고 수정하였던 노력과 시도가 교회 내부에서부터 나타났어야만 합니다. 그들이 회개하였다는 어떤 구체적인 증거도 찾아 볼 수가 없는데, 비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에서 그들이 회개했으므로 사면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상식적으로도 믿을 수 없으며 저의가 있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넷째,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는 기독교 교회사 이천년 동안 이단들과 지속적으로 싸워오면서 정통신학을 정립하여 왔습니다. 이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 교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공조하고 지켜 보아야만 할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도가 지난 번의 한기총에 이어서 또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는 것을 한국교회 전체가 심히 우려하고 있으며모두 함께 이단옹호자들이나 친 이단인사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감시하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며,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번 통합측 교단장의 이단사면발표는 무책임한 행동으로서 건전한 교단간의 화해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근거없는이단 사면이나 해제는 교회와 성도의 영혼을 멸망에 빠뜨리는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2016 9 23

 

  

기독교이단대책협회(대표회장 백남선, 상임회장 박형택)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대표 이인규)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소장 강경호)

인천기독교회관 이단상담소(소장 현문근)

대전이단연구회(회장 이정훈)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미주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한선희)

 

    찬성.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