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신천지의 접근 유형과 대책

  • 10월 14, 2015

알기 쉬운 신천지의 접근 유형과 대책

                                                                                                                          이인규

 

1. 앙케트 및 설문조사


신천지의 접근형태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앙케트(설문조사)나 리서치를 이용하는 것이며, 피해대상은 주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이다. 특히 설문조사는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개인 신상(이름, 휴대폰, 연락처, 이메일등)을 기재한다면 반드시 거부하여야 한다. 신천지는 길거리, 서점등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방법으로 주소, 전화, 이름, 교회명을 알아내려고 한다. 기독교방송국이나 유명한 선교단체의 이름을 도용하기도 한다.


2. 꿈, 환상, 예언, 우연을 가장한 접근


기도원, 교회, 심지어는 사우나나 미용실등에서 상대방의 신상이나 장래에 대해서 하나님이 예언이나 환상을 보여주셨다고 하며 접근하는 케이스가 있으면 조심하자. 이 경우는 신천지 혹은 타 이단종교의 접근방식이다. 이러한 경우 이미 제삼자를 통하여 상대방에 대해서 이미 신상과 정보를 파악한 후에 우연을 가장하여 접근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커피샵이나 식당에서 어떤 선교사, 전도사, 목사를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하여 “성경을 상당히 잘 아시는 분” 또는 “신령한 분”이라고 소개하면서 함께 자리에 합석시키는 방법으로 “성경공부를 해보자”라고 교류를 시작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을 소개하는 지인도 신천지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 대학교의 동아리, 인터넷에 주의하라


신천지 및 이단들은 대학교의 기독교 동아리와 선교회 혹은 문화교실(찬양, 악기, 스포츠, 취미), 도형 상담, 미술 심리 테스트등을  통하여 친분관계를 맺으려고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동아리나 동우회를 가입하기 전에 세심히 살펴보아야만 하고, 특히 인터넷의 카페를 가입할 때에도 주의하며, 메일을 통하여 설교 동영상이나 QT 자료등을 보내 준다면 목회자에게 알려서 그 내용을 확인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이런 모임과 동아리에서 성경공부를 권하는 곳이 있다면 각별히 주의한다. 최근에는 대신 성경공부학원을 듣고 요약을 해달라는 아르바이트까지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4. 성경공부


오랫만에 예전의 친구나 친지, 또는 학교 동창생이 찾아 온다든지 하여 연락을 하더니 갑자기 성경공부를 하자고 하면 반드시 경계하여야 한다. 직장의 동료나 교회의 교우가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하는 수도 있다.

또한 어떠한 방법을 통하여 친분관계를 맺은 후 일대일의 성경공부를 제안하는 것이 신천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경공부, 성경읽기를 제안하면 반드시 교회의 목회자에게 알리고 사전 허가를 받도록 한다. 또는 선교사 혹은 전도사, 목사가 있는데, 성경공부를 가르치고 있으니 함께 배우자는 제안을 받으면 반드시 교회 목회자에게 알린다. 더욱이 “성경공부를 한다는 것을 교회나 외부에 알릴 필요가 없다”고 하는 말을 하면 신천지가 분명하다. 특히 성경을 비유풀이 위주의 해석을 하면 신천지가 분명하다. 이곳이 신천지인가를 물으면 절대로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5. 근거없는 소문과 비난


교회에서 목회자의 근거없는 비리나 약점을 알리거나 이상한 소문을 퍼뜨리는 경우가 있으면 반드시 교회에 알려야만 한다. 최근의 신천지는 소위 ‘산옮기기’라는 수법을 사용하는데, 목회자의 비리나 약점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 목회자를 교회에서 축출하고, 신천지 교인들이 교회를 빼앗는 사례까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