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에 대한 오류와 모순

  • 6월 16, 2016

                                                 몰몬교에 대한 오류와 모순

                                                                                                                                  이인규

   

 

몰몬경의 유래에 대한 모순

일명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교라고 하는 몰몬교는 1930 4 6일 뉴욕 팔미라 근방에서 요셉 스미스 2세와 그의 몇몇 추종자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신흥종교로서, 미국의 대표적인 사이비 기독교 집단으로, 전세계 4대 기독교 이단에 속하는 교회이다.

그 창시자인 요셉스미스 2세는 가정이 매우 가난하였고, 학력이 거의 없으며, 이웃들에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었으며, 어린 나이로 가족의 생계를 돌보며 자신의 진로에 방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18세가 되는 1823 9 21일 저녁 잠자리에서 천사 모로나이(Moronai: 몰몬의 아들)의 방문을 3번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이 천사 모로나이가 요셉스미스에게 신은 너를 통하여 선악 간에 너의 이름이 온 나라와 방언들 사이에 퍼지리라고 했다는 것이며, 또 요셉스미스2세는 다음날 아침 꿈에서 본 환상대로 살고 있는 팔미라 근처인 구모라(Cumo-rag) 언덕에서 황금판과, 우림(Urim)과 둠밈(Thummim)과 가슴판을 발견하고, 이것을 번역하여 1930년 몰몬경을 출판하였다는 것이다.

주후 400년경에 몰몬이라는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복음과 구원의 교리들과 그의 아들 모로나이가 받은 말씀들을 기록한 것이 바로 몰몬경인데, 이것을 기록한 황금판을 죠셉 스미스가 천사의 방문을 받고 발굴한 것이라 한다. 물론 이 황금판은 지금 없으며, 번역이 끝난 후에 천사가 도로 가져갔다고 주장한다.

첫번째 모순

다음은 요셉스미스가 발굴한 몰몬경(금판)을 목격한 세 증인의 기록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 이 몰몬경을 맞이할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의 민족과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하노니,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으로 하여 니파이 백성들과 이들의 형제인 레이맨 백성들, 그리고 이미 널리 알려진 바 저 바벨탑으로부터 온 야렛 백성들의 기사가 기록된 금판을 보았노라. 또한 우리가 금판의 기록이 하나님의 은사로 인하여 번역되었음을 아는 것은 이를 주의 음성이 우리에게 전하여 주신 때문이요, 그리하여 우리는 이 책이 진실한 것임을 아노라. 우리가 이제 증언하거니와 우리는 금판 위에 새겨진 기록을 보았으니 인간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요 하나님의 권세로 인하여 금판이 우리에게 보여진 것이니라.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금판을 갖고 하강하여 우리에게 보여 주신고로 우리가 금판과 아울러 그위에 새겨진 기사를 보게 되었음을 엄숙히 공포하노라. 또한 우리가 이를 보고 참된 것임을 앎은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에 의한 것이요 진실로 우리의 눈은 황홀하였도다. 더우기 주의 음성이 우리에게 명하사 이를 증거하여 증언하라 하신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명하심에 순종하여 이를 증언하노라. 우리가 그리스도를 굳게 믿으면 우리가 입은 성의가 만민의 피로부터 구제되어 그리스도 심판대에서 흠없는 자라 인정을 받을 것이요, 주와 더불어 영원히 하늘에서 살게 되리라는 것을 우리는 아노라. 오직 한 하나님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께 영광이 있을지어다. 아멘.

증인 올리버 카우드리, 데이비드 휘트머, 마틴 해리스

요셉스미스는 천사가 계시를 주어 땅에서 황금판을 발굴하였으나 천사가 그것을 갖고 가지 못하게 하여, 4년이 지난 후에야 그것을 파내어 자신이 보관하여왔다고 말하였는데, 왜 세 목격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하늘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금판을 갖고 하강하였다고 말하고 있을까?
다음의 글은 요셉스미스가 분명히 그것들을 땅에서 발굴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요셉스미스서 2 : 53. 내가 그것들을 꺼내려 하였으나 천사가 이를 금하였고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는 사실을 전하였으며 그때로부터 사년이 되기까지는 때가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했읍니다. 그러나 그 분은 그 때로부터 매년 같은 날에 그 자리에 내가 올 것을 당부하였고 그 분은 거기서 나를 만나기로 하였으며 금판을 얻을 때까지 이를 계속해야 한다고 내게 말하였읍니다.

요셉스미스서 2: 59. 마침내 금판과 우림과 둠밈과 가슴판을 받을 때가 이르렀읍니다. 1827 9 22일 늘 하던대로 금판이 묻혀 있는 곳에 갔을때 그 하늘 천사는 이 금판 등을 내어 주면서 내가 이에 책임을 지며 만약 내가 소홀히 하거나 혹은 태만하여 이것들을 잃는 경우 멸망을 면치 못할 것이로되 천사가 다시 취하러 올 때까지 온 힘을 다하여 지키려 한다면 무사히 지킬 수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요셉스미스에 의하면 그 금판과 우림과 둠밈, 가슴판을 1823년에 계시를 듣고 파묻힌 곳을 확인한 다음, 4년 후인 1827922일에 천사에게 허락을 받고 그것들을 직접 땅에서 파내어 발굴하여 보관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금판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지혜로서 보관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그 금판을 목격하였다고 하는 위의 세 증인들은 그 금판에 대해서 천사가 하강하여 요셉스미스에게 주었다고 요셉스미스와 다른 증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흥미로운 것은 세 목격자는 모두 몰몬교로부터 파문을 당한다는 것이다.
올리버 카우드리는 1838 4월에 파문을 당하고 10년 후에 재침례를 받으며, 마틴해리스는 1837년에 파문을 당하고 5년 뒤인 1842 11월에 재침례를 받는다.
그리고 데이비드 휘트머는 1838년에 파문되고 다시 몰몬교회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몰몬교는 그들이 비록 파문을 당하였지만 몰몬경에 대한 증언을 부정하지는 않았다고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두번째 모순

그런데 그 세 증인 가운데 한 명인 마틴 해리스가 직접 쓴 편지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으며 그 기사가 1985년 타임지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그 편지 내용 중에 황금판을 발굴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내용이라고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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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경이 출판된지 7개월 째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헤리스의 편지는 몰몬경의 발견 당시의 요셉스미스의 말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고 타임지는 그 편지를 보도하였다.
그 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그것이 매력이 있어 보여 취했다. 늙은 영이 금을 파라고 했고, 다음날 그것을 파서 가질 때 그 늙은 영은 구덩이 밑바닥에 하얀 요정으로부터 자신을 변신하여 나를 세 번 때렸다

이것은 몰몬교가 천사의 계시가 아닌, 이솝우화와 같은 황당한 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증거가 된다. 게다가 요셉스미스는 자신이 땅에서 발굴하여 잘 보관하고 있었다고 증언하였다.

또한 보화발굴은 제2의 논쟁의 대상이 된 편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825년 스미스에 의해서 쓰여진 편지가 말일 성도의 실행회장인 고르돈 힝클리에 의해 공개되었는데, 그가 전에는 그 문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극구 부인했었다.
그런데 이 편지에는 열심있는 부하에게 보내진 것인데, 매장된 보물을 지키는 현명한 영의 저지시키는 것에 대해서 지시하고 있다.

세 번째 모순

마틴해리스는 요셉스미스가 땅에서 그것을 발굴한 후에 처음 만난 사람이다.

요셉스미스서 2: 60. 나는 어찌하여 그것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그토록 엄한 당부를 내가 받아야 했는가를 곧 알게 되었으며 내게 주어진 과업이 끝난 후에 천사가 다시 그것을 가지러 오겠다고 한 이유를 알게 되었읍니다. 내가 금판을 가졌다는 시실이 알려지자 마자 이를 빼앗아 내려는 온갖 방법이 시도되었고 있는 수단과 술책을 다하여 사람들은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읍니다. 박해는 날로 더욱 극심하여 갔고 사람들은 기회만 있으면 내게서 금판을 빼앗가 가려고 끊임없이 나를 노리고 다녔읍니다. 그러나 내게 맡겨진 과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금판은 하나님의 지혜로 나의 손에 안전하게 보관 되었고 약속된 대로 천사가 다시 금판을 가지러 왔을때 나는 천사에게 이를 내어 주었읍니다. 그리하여 오늘, 1838 5 2일에 이르도록 금판은 천사가 지키고 있읍니다.

요셉스미스서 2: 61. 그러나 이 소동은 여전히 계속 되었고 아버지의 가족과 내 자신에 대한 별별 거짓말과 소문이 끊임없이 돌고 있었읍니다. 참으로 내가 그것들의 천분의 일만 적는다 하더라도 족히 여러권의 책을 이룰 것입니다. 그러나 박해에 견딜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는 아내를 데리고 만체스터를 떠나 펜실바니아주 사스케하나군으로 이사하지 않으면 안되었읍니다. 박해는 말할 수 없이 심하였으나 사실 떠나려고 준비를 할때 우리의 가정 형편은 너무나도 어려웠으므로 달리 어떻게 할 가망이 없었읍니다. 이러한 곤경을 당하고 있을때 마틴 해리스라는 한 신사를 만났는데 그는 우리에게 와서 우리의 여행에 쓸 수 있도록 50불을 주었읍니다. 이 해리스씨는 뉴욕주 웨인군 팔마이라시에 사는 존경받는 농부였읍니다.

위의 요셉스미스서를 보면, 요셉스미스는 마틴해리스는 발굴 후에 그것을 요셉스미스가 보관한 후에 처음 만났다고 기록하고 있다. 발굴하고 나서 금판을 빼앗아가려는 사람들의 박해에 못이겨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 때에 50불을 도와 준 사람이 마틴 해리스라는 것이다.
즉 마틴 해리스는 요셉스미스가 금판을 발굴하는 것을 직접 보지 못한 것이며, 이미 발굴하여 보관하고 있는 금판을 본 것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위에서 발견된 마틴해리스의 편지의 내용은 요셉스미스가 발굴할 당시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얀요정이니 늙은 영이니 변신이니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지만, 요셉스미스가 이미 금판을 발굴을 끝내고 보관 중일 때에 처음 만난 마틴 해리스는 요셉스미스가 그것을 땅에서 파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몰몬교의 교리와 성약은 더욱 웃음을 자아나게 한다.

교리와 성약 5:26. 나 주가 나의 종 마틴 해리스에게 명하노니, 저는 내가 그것들을 보았노라. 그것들을 보았음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말미암느니라.”하는 말 외에는 이것에 관하여 더 이상 말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것이 저가 해야 할 말의 전부니라.

네 번째 모순: 몰몬경의 번역

게다가 이 황금판을 요셉스미스가 고대 언어에서 영어로 번역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요셉스미스가 번역하였다고 주장하는 몰몬경의 영어번역이 17세기초(1600년대)의 영어킹제임스 번역의 문체와 그 당시에 사용하지도 않는 구어체의 단어 상당부분이 글자 하나 바뀌지 않고 동일하다는 것은, 요셉스미스가 황금판의 고대 히브리어를 독자적으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킹제임스영어성경을 그대로 베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게다가 요셉스미스는 학력이 없는 사람으로서 고대문자의 번역을 할 능력이 없다.

그 당시에는 NIV 같은 영어성경이 아직 없었으므로, 당연히 영어 킹제임스를 사용하였다. 그런데 킹제임스 영어성경은 1600년대에 영국에서 번역된 성경이다.
1830년에 요셉스미스가 번역하였다고 하는 몰몬경이, 그 당시에 사용되지 않는 1600년대의 영어구어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똑같은 영어성경을 100명이 한글로 번역하여 보라….. 100명의 번역이 모두 다르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고대언어에서 번역한 영어가 킹제임스와 일치하며, 또 구체적인 실례를 들자면, 그것을 한글로 번역한 100명 중에서 과연 200년 전의 구어체 한글로 번역할 사람이 있을까?

다섯 번째 모순 : 우림과 둠밈

요셉스미스는 고대문자로 기록된 금판을 우림과 둠밈으로 번역하였다고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너무나 우스운 이야기이다.
다음은 요셉스미스의 글이다.

요셉스미스서 2 35.그 분은 또한 은테에 우림과 둠밈이라 불리우는 보석이 가슴판에 연결되어 금판과 함께 감추어졌다고 하시며 고대에는 이 보석들을 친히 사용하는 사람이 선견자가 되었으며, 책을 번역하는데 쓰이게 하시도록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마련하신 것이라고 했읍니다.

다음은 몰몬교의 올리버 카우드리라고 하는 사람이 쓴 글이다.

# 이 가슴에 한량없는 감사를 일깨워 주신 하늘의 영감이 명하시는 바를 들으며 앉아 있었던 그 날들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나날이었다. 몰몬경이라 하는 역사 즉 기록을 니파이인이 해석기라 이름붙힌 우림과 둠밈으로 그가 번역하는 대로 입으로 말하는 바를 나는 매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갔다.

몰몬교의 요셉스미스와 올리버 카우드리는 우림과 둠밈에 대해서 완전히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우림(: 우림, )과 둠밈(: 웨툼밈, 어두움)이 무엇인가?

(1) 그것은 선견자(선지자)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이 흉패 안에 넣고 사용하는 것이다.
(2) 우림과 둠밈은 해석기가 아니며, 번역기가 결코 아니다.
(3) 제사장은 성경을 해석하거나 번역하는 직분이 결코 아니다.
(4) 우림과 둠밈은 두가지 종류의 것으로 제사장이 하나님의 가부를 물을 때에 사용하던 판결의 도구로서 일종의 제비뽑기와 같은 것이었다. 하나님에게 가부간의 판결을 원할 때에 흉패 안에 넣어두었던 두가지의 제비(혹은 돌)을 뽑는 것을 말한다. 제사장이 우림을 뽑으면 하나님의 응답이고 둠밈을 뽑으면 하나님의 거절을 상징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다음은 관련 성경구절이다….

( 28: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으로 여호와 앞에 들어 갈 때에 그 가슴 위에 있게 하라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판결을 항상 그 가슴 위에 둘지니라
( 8:7-8)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며 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에봇을 더하고 에봇의 기묘하게 짠 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매고 흉패를 붙이고 흉패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 27: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 33:8)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
(삼상 28: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지 아니하시므로
( 2:63) 방백이 저희에게 명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 7:65) 방백이 저희에게 명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특히 삼상14:41에서 70인 헬라역본은 만약에 이 죄가 나에게나 나의 아들 요나단에게 있다면 우림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다면 둠밈을 주시옵소서라고 번역되어 있다.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컨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사울이 가로되 나와 내 아들 요나단 사이에 뽑으라 하였더니 요나단이 뽑히니라“(삼상14:41-42)

공동번역은 70인역을 참고삼아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 있다.

[공동번역]삼상 14:41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아뢰었다. “오늘 소인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니, 웬일이십니까?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여, 만약 그 허물이 저나 제 자식 요나단에게 있다면 우림이 나오게 하시고, 그 허물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있다면 둠밈이 나오게 하십시오.” 그러자 요나단과 사울이 걸리고 백성은 풀려 났다.”

그 당시 헬라언어적인 고찰로 볼 때에 우림과 둠밈이란 것을 잘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여섯 번째 모순 : 모로나이라는 천사

요셉스미스에게 몰몬경의 계시를 주었다고 하는 모로나이라는 천사가 과연 누구인가?
몰몬교는 385년 큐모라(Cumorah)산 근처의 큰 전투에서 라만(Laman)족과 네피(Nephi)족 모두가 죽음을 당하고 말았다고 주장한다.
단 한 사람만 살아 남아있게 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곧 몰몬의 아들 모로나이(Moroni)인데, 그가 죠셉 스미드(Joseph Smith) 2세에게 나타났던 천사라는 것이다.
물론 몰몬교의 고대역사에 관한 고고학적인 증거는 단 하나도 발견되지 않는다.

어쨋든 요셉스미스의 황당한 거짓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보자.
그것은 곧 사람이 죽어서 천사가 되어 약 1400년 후에 요셉스미스에게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며, 그러한 황당한 주장 자체가 몰몬교는 기독교가 아닌 사교집단이라는 증거이다.
몰몬교의 교리는 사람이 죽으면 천사가 된다고 주장을 한다. 물론 성경적인 예는 단 하나도 찾아 볼 수 없다.

교리와 성약, 132:16. 그러므로 <저들이 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장가 들거나 시집가는 일이 없고 다만 하늘에서 천사로 임명되나니, 이 천사는 저들보다 훨씬 더 높은 영광에 합당하며 훌륭하고 영원한 값있는 영광에 합당한 자들을 받을어 봉사하는 종이니라.

만일 요셉스미스가 죽은 사람과 영교를 하고 그와 접신을 하였다면, 성경에서 금기시하는 접신과 초혼을 한 것이 되고 만다.
성경에서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죽은 사람이 천사가 된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

교리와 성약(129:1) 하늘에는 두가지 종류의 존재자가 있나니, 하나는 천사라 부활한 자로서 살과 뼈의 몸을 가지고 있도다

게다가 몰몬교는 천사가 부활한 자로서 살과 뼈를 가졌다고 주장한다.
예수의 재림이 없는데 죽은 자가 어떻게 벌써 부활을 하는가?
또 어떻게 천사가 살과 뼈가 있는가?

그러나 성경적으로 보면 천사는 영이므로 살과 뼈를 갖고 있지 않는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프뉴마)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24:39)

예수님은 영(프뉴마)는 살과 뼈가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천사가 영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프뉴마)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1:14)

더욱 기가 막힌 것은 천사는 육체를 갖고 있는데, 마귀는 육체를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을 한다.

# 교리와 성약(129:8) 만일 광명의 천사로서 나타난 악마일진대 네가 악수하기를 청할때 저는 이에 응하여 손을 네게 내미나 너는 아무런 감촉도 느끼지 못하리니, 그러므로 너는 저를 간파하여 낼 수 있으리라.

일곱 번째 모순 : 과연 아메리카 인디언의 조상이 유대인들인가?

몰몬교가 주장하는 바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조상이 기원전 600년에 예루살렘으로부터 이주해 왔다고 하며, 이 조상들이 니파이인과 레이맨인으로 나뉘어졌는데,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셔서 니파이인들에게 친히 성역을 베푸셨으며, 레이맨인이 바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인류학자들은 인디언의 조상이 유대인이라는 이들의 주장을 말도 안되는 황당한 엉터리로 일축하고 있는데 이 증거를 상세하게 이 뒤에 곧 올릴 것이다.

예를 들면, 왜 인디언의 피부는 홍인종이라고 불리는 피부로서 히브리인인들과 피부색이 다른가에 대해서 의문을 말하면, 몰몬교도들은 기원전 600년 경에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온 조상 중에서 네피의 가족 소수와 동생 레이만(Laman)이 하나님께 반항함으로써 그들의 피부는 검게 타버리게 되었다(II Nephi 5:21)고 주장을 한다.

니파이 2, 5:21.주님께서 저들에게 저주가 내려지게 하시며 저들의 죄로하여 심한 저주를 부으셨으니, 보라 이는 저들이 주를 향해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마치 부싯돌처럼 단단해졌음이라. 저들의 살갗이 희고 심히 아름다워 남보기에 훌륭하였으나, 나의 백성들을 유혹하지 못하게 하시려, 주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살갗을 어두운 빛깔이 되게 하셨으며….

이러한 주장은 거짓을 모면해 보려는 너무나 얄팍한 수법이다.
죄를 짓는다고 하여 왜 피부색을 변하게 하였는지 그에 대한 아무런 이유와 동기가 없다.
그러나 피부색뿐 아니라, 문화적으로나 인종학적, 유전학적, 체형학적으로도 인디언과 히브리인들은 서로 다르다.
즉 논리적인 증거를 무시하고 몰몬교도들은 미국의 인디언족들이 유대인들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 반항치 아니한 네피인의 후손들은 아프리카를 경유하여 배를 타고 중부 및 북부 아메리카로 이동하여 그곳에서 큰 도시를 건설하며 커다란 문명을 건립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기원후 34년에 천국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 내려와 세례와 성찬 그리고 산상수훈을 그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세 대학에서 모인 세 학자들에 의해 이미 정설로 밝혀졌다. 그들의 이름을 열거하면 스탠포드 대학의 조세, H. 그린버그 교수와, 애리조나 대학의 스티븐 제구라 교수, 그리고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크리스티 . 터너 교수팀이 신세계의 선사역사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다음은 세 학자들이 몰몬교를 비판하기 위한 보고서가 아니다)

이 세 대학의 세 사람의 학자들은 언어, 혈액형, 현존하는 고대 인디언들의 치아(齒牙)형태 등을 연구한 결과, 세 개의 추측을 이루는 이주자들이 아시아에서 신세계로 이주해 들어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들 세 이주 무리들을 열거하면…..

(1) 첫번째는 1 5천년 전에 현재의 시베리아 레나 강 계곡의 아메린드 혹은 알곤컨이 이주하였고,
(2) 둘째는 6천년 전에 현재의 시베리아 알단 강 유역의 아타바스칸 혹은 데네가 이주하였으며,
(3) 셋째는 4천년 전에 소련과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에 걸터 앉아 있는 아무르 강 분지의 에스티모 알륫이 이주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세 무리들은 차례대로 이주했기 때문에 먼저 건너간 사람들은 남미(南美)까지 내려 가게 되었고 늦게 온 무리들은 북쪽에서 머물게 되었다.
이상으로 남·북미의 인디언들이 베링 해협을 통하여 이주해 간 경위를 살펴 보자.

인디언의 뿌리를 탐구하는데 있어서 그들의 언어(言語)를 연구한 그린버그 교수는 2백 개가 넘는 그들의 언어들을 세 가지의 부류로 분류하였다.
그 중 아메린드가 가장 큰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넓은 지역에 펴져 있었고 또 가장 오래된 언어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아타바스칸 혹은 데네는 캐나다와 북캘리포니아 지역에 국한 되어 있었으며 아파치 나바호도 이 데네를 사용해 왔다. 그 다음의 에스키모알륫어는 북아시아 언어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하였다.

그린버그 교수는 시베리아의 원시 언어를 연구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인디언의 언어의 유사성을 발견하기 위해서다. 그는 언어의 유사성을 통해서 인종학적인 유사성을 탐구하려고 노력하였다. 인디언들은 그 이주 연대가 서로 달라도 많은 점에 있어서 상호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그들의 뿌리가 하나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아메리칸 인디언의 유래와 그들의 신세계 이주에 관하여, 언어 인류학자인 그린버그 교수와 인종학자인 제구라 교수 및 인류학자인 터너 교수는 서로 연구결과를 놓고 종합 토론을 전개한 결과, 인디언의 언어가 종래 생각했던 것처럼 2백 혹은 3백 개가 아니고 단지 세 개의 언어군으로 축소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그린버그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장 넓게 사용한 언어가 알고퀸이고, 그 다음이 아타바스칸과 나데네이며, 세 번째가 에스키모알륫이라고 말했다

제구라 교수는 인디언의 혈액형을 A, O, B, Rh형으로 나누어서 분류하여 발표하였는데, 그도 역시 인디언을 크게 나누면 세 부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린버그가 나눈 세 부족에 자기의 혈액형 연구결과도 맞추어서 배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매우 놀라운 발견이라 하겠다. 그리고 그는 또한 언어의 분포에 있어서도 역시 위의 세 지역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강의가 끝난 다음에, 제구라 교수는 그린버그 교수와 의견이 일치함을 말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측면에서 연구한 결과가 같은 결론에 도달 했음을 시사해 주는 것이다.

또 터너 교수는 치아 형태를 분석하여 인디언의 유래를 추적하였는데 그들의 어금니 수를 먼저 검토하였다. 예를 들면 유럽인들은 어금니의 뿌리가 두 대이고 어금니의 뿌리가 세 개이면 아시아인 아니면 인디언들의 이이다. 그래서 치아의 형태는 인종의 유래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터너 교수는 직접 시베리아와 중국에 다녀왔는데, 그는 거기에서 8,000년 내지 2,000년이 되는 인간의 이빨들을 조사하였다. 이 이빨들은 시베리아와 만주 일대에서 발견된 것이었다. 이러한 터너 교수의 치아 형태에 의한 분류는 제구라의 혈액형에 의한 분류와 일치하였고, 그린버그의 언어에 대한 분류와도 일치하였다.

이렇게 하여 이들 세 학자들은 인디언의 유래에 대한 공통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인디언들의 세 부족이 동시에 이주한 것이 아니고 제 일차로 1 5천년 전에 시베리아 레나강 유역의 종족이 이주하였고, 2차로는 6천년 전에 시베리아 알단강 유역의 종족들이 이주하여 왔으며, 그리고 제3차에는 4천년 전에 소련과 중국사이에 있었던 종족들이 각각 이주해 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여덟 번째 모순 : 금판

많은 학자들이 그 몰몬경이 모두 금판에 기록되었다면, 금이 최소한 200 파운드( 100Kg)가 넘었을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요셉스미스 소년이 들고 갔느냐는 의문을 제시하였다.
그러자 몰몬교는 그것이 금판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윌리엄 이 베렛의 회복된 교회라는 책을 보면 이 금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금같아 보이는 판에 새겨 있었는데 각 판은 넓이가 6인치, 길이가 8인치, 두께는 보통 주석 두께였습니다….” (회복된 교회, 33페이지, 1981년 한글판)

만일 금판이 아니라면, 천사는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이 된다.

/////요셉스미스 2 46.그 때까지 내가 받은 인상들이 내 마음에 깊게 새겨져 잠은 멀리 달아났고 눈은 초롱초롱 하였으며 나는 보고 들은 일에 온통 사로 잡혔었읍니다. 그러나 그 분이 다시 내 옆에 나타나 그전에 전한 말을 또다시 되풀이 했을때 나는 더욱 놀라고 말았읍니다. <그 분은 내게, 당시 나의 부친이 가난하였던지라 사탄이 금판을 단지 금전을 얻는데 쓰일 목적으로 얻게 하려 사주하며 유혹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 강조하였고 경계하게 하였으며 다만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이외의 목적으로 금판을 다루려 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 하겠다는 목적 이외의 것으로 인하여 좌우되어서도 안된다고 명하였고 만일 그렇다고 하면 나는 판을 얻지 못하게 되리라고 하였습니다./////

게다가 요셉스미스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금판이 아니라면 왜 가난한 부친이 그것을 금전을 얻을 목적으로 유혹할 것을 경고하였으며, 다른 사람들은 금판을 왜 빼앗으려고 하였다고 말하고 있을까?

////요셉스미스 2 60.나는 어찌하여 그것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데 그토록 엄한 당부를 내가 받아야 했는가를 곧 알게 되었으며 내게 주어진 과업이 끝난 후에 천사가 다시 그것을 가지러 오겠다고 한 이유를 알게 되었읍니다. <내가 금판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마자> 이를 빼앗아 내려는 온갖 방법이 시도되었고 있는 수단과 술책을 다하여 사람들은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읍니다. 박해는 날로 더욱 극심하여 갔고 사람들은 기회만 있으면 내게서 금판을 빼앗아 가려고 끊임없이 나를 노리고 다녔읍니다. 그러나 내게 맡겨진 과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금판은 하나님의 지혜로 나의 손에 안전하게 보관 되었고 약속된 대로 천사가 다시 금판을 가지러 왔을때 나는 천사에게 이를 내어 주었읍니다. 그리하여 오늘, 1838 5 2일에 이르도록 금판은 천사가 지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세 증인들도 금판이라고 증거하고 있으므로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그들은 금판을 보고 눈이 황홀하였다고 증언하였다. 그러나 몰몬교는 금판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이유는 한가지, 그 많은 분량이 금판에 기록되었다고 하면, 그 가능성이 희박하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몰몬교는 1400년 동안 그 얇은 금판이 녹이 슬지 않고 땅에서 보관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아홉번째 모순 : 몰몬경과 고고학적 모순과 의문점

* 몰몬경에 나오는 도시의 이름들은 세계 어느 문헌과 고증자료에서도 단 한번도 발견되지 않았다.
* 몰몬경의 고대 히브리어, 혹은 고대 이집트어로 된 원판 혹은 사본, 혹은 그러한 문자로 된 다른 문헌과 고증자료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단 한번도 발견되지 않았다.
* 미국대륙의 고대 원주민들이 유대교와 기독교의 신앙적인 증거나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는다.
* 몰몬경에 나오는 인물들, 나라들, 장소들에 대한 증거가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 몰몬경은 참되다고 증거하는 어떠한 종류의 고기(古記)물도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