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신론 비판(삼위는 모두 하나님이시다)
이인규
1) 예수님은 하나님보다 열등한 신적존재가 아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성경적인 증거는 매우 많으며, 여호와증인들에게 이것을 제시하면 당혹스러워 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를 열등한 하나님이라고 하며, 피조물, 천사장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이라면 반드시 이 문제를 질문하여 온다. 그들은 그렇게 배우기 때문인데, 소위 종속설이라는 내용이다.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요14:28)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24:36)
즉 하나님이 예수보다 크다는 것으로 예수님이 하나님보다 열등하다는 것이며, 종말의 날을 하나님의 아들도 모르므로 하나님보다 열등하다는 것이다.
또 예수가 하나님께 순종하였다는 성경구절, 또 하나님이 예수와 성령을 파송하셨다는 구절을 예로 들며 예수가 열등하다는 증거를 주장한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성경적인 증거를 제시하면 침묵만 지키면서, 위의 몇가지를 예로 들면서 예수님은 하나님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삼위일체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다. 대부분의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를 삼신론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삼위일체란 질서적인 종속마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삼위일체에서 동일하다고 하는 것은 신적본질(신성)을 가르킨다. 즉 삼위가 동등하다는 것은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적본질(신성)이 동일하다는 것이다.
정통신학적인 내용을 살펴보자
“그럼에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에게는 그 신성과 속성, 그리고 본질적인 성품에 있어서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각 위는 온전하신 하나님이며 하나님의 모든 속성들을 소유하신다. 삼위일체의 각 위간의 유일한 차이는 사로의 관계와 피조물과 상관하는 방법일 뿐이다. 이 관계를 통하여 각 위에 합당한 역할을 담당하신다. 삼위일체에 관한 이 진리는 종종 ‘존재론적 동등함과 질서의 종속’(ontological equality but economic subordination)이란 말로 요약되기도 한다. 이 말을 좀더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존재에 있어서는 동등하지만 역할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삼위일체의 교리에 있어서는 윗구절의 두부분을 모두 강조해야 한다. 존재론적 동등성을 강조하지 않으면 삼위가 모두 온전한 하나님이 될 수가 없고, 역할에 있어서의 차이점을 강조하지 않으면 삼위간의 교제와 차이가 없게 된고, 결국 영원토록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존재하는 명확히 구분되는 삼위가 될 수 없다. 가령 성자가 그 역할에 있어서 영원히 성부께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부는 영원히 성부일 수가 없고, 성자는 영원히 성자일 수 없다. 이는 삼위가 영원히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웨인그루뎀의 조직신학 상권 362쪽)
“본질과 존재에 있어 동일한 성부와 성지와 성령은 개성과 직분과 기능에 차이가 있다. 성자의 성부에 대한 종속, 즉 공식적으로 성부가 우선이 되고, 성자가 그 두 번째가 되고. 그리고 성령이 세 번째가 되도록 하는 개성과 직분과 기능은 동일성과 하나도 상충되지 않는다. 우선한다는 말은 우월하다는 말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부에 대한 영원한 종속을 솔직히 인정하지만, 동시에 이 종속은 질서와 직분과 기능의 종속이지 본질의 종속은 아님을 믿는다.(스트롱, Systematic Theology 3권 1:460-62)
정통신학은 질서적인 종속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들은 삼위일체 자체를 잘 모르기 때문에, 마치 우리가 질서적인 종속까지 부정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다.
초대교회는 종속론이라는 것이 있었다. 제1격인 하나님이 가장 능력이 있고, 2격과 3격은 좀 열등하고…. 이렇게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주장은 이단적인 주장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든지, 열등한 신성을 가진 천사장으로 보기 때문이다.
삼위일체에서 일체는 신적본질에서 동등함을 뜻한다. 물론 삼위는 그 사역과 권한이 다르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한 성령님에 의해서 아버지께 나아가느니라(엡2:18)
For through him we both have access to the Father by one Spirit.
예수님과 성령님, 그리고 아버지라는 세 인격적 관계와 그 각각의 사역이 잘 언급되어 있는 구절이다.
For Jesus Christ(말미암아), by Spirit(의하여), to Father(께)를 의미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리심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벧전1:22)
모든 것을 계획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예지)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이룬 성취……이것이 바로 삼위의 사역이다.
또 하나님은 창조와 구원과 심판을 계획하시며 모든 것의 시작과 근본이 되신다. 또 예수님은 그가 인류의 구원을 직접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다. 또한 성령께서는 성도들의 안에 내주함으로서 직접 그들을 인도하고 보호함으로서 개인적인 적용을 이루시게 된다.
심판의 날은 하나님의 사역이시며 하나님의 권한이시다.
예수님이 그 날과 때를 모른다고 하여서, 하나님보다 열등하다는 것은 매우 이상한 주장이다. 심판을 계획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1:7)
우리는 그 삼위의 인격이 다르듯이 그 사역과 맡은 바는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물론 성부하나님은 성자와 성령을 파송하셨으며, 성자 역시 성령을 파송하셨고, 성자는 성부하나님에게 순종하며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은 크시다…..이것은 질서적인 종속을 말하는 것이지, 신성이나 본질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적절치 못한 예가 되겠지만,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하여 본인과 본인의 아버지의 예를 들어보자. 본인은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며, 아버지께서 시키는 명령을 따른다. 아버지는 우리 집안에서 나보다 크신 분이다…..
그러나 실제 능력을 보면 내가 아버지께 결코 열등하지 않다.
질서적으로 아버지는 나보다 크고 높으시며 명령을 내리실 수 있지만, 내가 하고 있는 기능적인 사역의 능력으로는 내가 결코 열등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 아버지는 나를 낳으셨으며 나는 아버지로부터 유래되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아버지가 알고 계시다고 하여 내가 열등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4)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행10:38)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눅1:35)
3)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신성을 가지셨다.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골1:19)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요10:30)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요14:7)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14:9)
4)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2: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3)
5) 예수님과 성령님은 창조주이시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6-17)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1:3)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전1:6)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다”(히1:2)
예수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시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를 피조물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러나 예수님은 창조주라고 성경은 명백하게 말하고 있다.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골1:16-17)
예수님만 창조주가 아니라 성령님도 창조주이시다.
“하나님의 신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셨도다”(욥33:4)
“주의 영을 보내어 저희를 창조하시나이다”(시104:30)
창1:2에 하나님이 신이 수면 위를 운행하셨다는 뜻은 마치 독수리가 새끼를 감싸안 듯이 하나님의 창조에 생명을 주고 충만케 하며, 완성하는 일을 하는 사역을 묘사한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을 포함하여 예수님과 성령님도 창조주로서, 즉 삼위하나님은 모두 창조주이시다.
6) 예수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으며, 미가엘 천사장, 혹은 하나님보다 열등한 하나의 신적 존재, 혹은 첫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다.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롬9:5)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2:6)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시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요1:1)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요14:9)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요20:28)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하나님이시오 영생이시라”(요일5:20)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2:13)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1:3)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
“인자가 이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마9:6. 참조. 막2:10. 눅5:24등….)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7) 성령의 인격성
여호와의 증인같은 이단들은 성령을 삼위일체하나님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이 갖고 있는 에너지와 같은 무형적인 기운으로 본다. 즉 성령은 인격체가 아니며, 성령의 신성을 부정함으로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몇몇 이단들은 교주나 지도자를 성령과 동일시하고 있다.
더욱이 일반교회를 오래 다닌 분들도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이 되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성령이 하나님 되심과 그의 인격성에 대한 성경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인격이란 무엇인가? 지정의를 갖춘 존재를 말한다.
예수께서는 성령을 보내게 되실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the counselor)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he)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15:26)
“가면 내가 그(him)를 너희에게 보내리니….“(요16:7)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he)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요16:13)
“그가(he)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요16:14)
즉 예수께서는 성령을 가리키실 때에 “he” 라는 삼인칭대명사를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성령을 인격체로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인격체로 말씀하셨는데 우리도 당연히 성령님을 인격체라고 하여야 될 것이 아닌가? 또 예수님은 성령을 또 “다른 보혜사”라고 언급하였는데, 예수님도 보혜사가 되시며, 이것은 성령을 예수님과 같은 사역의 인격적 존재로 여기신 증거이기도 하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another counseller)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요14:16)
보혜사란 “옆에서 보호하고 변호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예수님이 성령을 다른 보혜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 자신이 곧 보혜사이시기 때문이며, 그것은 예수님이 성령을 또 다른 인격체로 말씀하신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성령께서는 계시를 내리시며 지시를 하시기도 하시는 인격체이시다.
예를 들면 빌립에게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라고 하셨고(행8:29) 베드로에게 고넬료의 집에서 온 세 사람을 따라 가라고 지시하신 일이 있었고(행13:2) 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셨다고 마가는 기록하고 있다(막1:12)
에너지나 기운이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계시도 하며 광야로 몰아내기도 하는가? 이러한 성령의 사역보다도 더욱 강한 성령의 사역이 성경에서 몇군데 묘사되는데 사람을 그 자리에서 옮기는 일까지 행하신다.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행8:39-40) 또 에스겔은 주의 영이 여러번을 “나를 들어” 데리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셨다고 기록하고 있으며(겔11:1, 37:1. 43:5) 이러한 것은 계시록에서도 나타난다.(계17: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계17:3)
또한 성령은 그 형체로 나타나시기도 하는데, 비둘기같이 임하시기도 하였고(요1:32) 오순절에는 강한 바람과 불의 혀와 같이 임하기도 하였다(행2:2-3)
또 창세기1장2절을 보면 하나님의 신이 수면을 운행하셨는데. 이것은 성령께서 태초부터 창조사역에 함께 참여하셨음을 의미한다.
또 성령은 희노애락을 갖는 인격체로서, 성령은 근심을 하거나, 탄식을 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기도 하신다.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사63:10)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성경적으로 볼 때에 성령은 크게 분류하여 4가지의 사역을 하신다…..
아래와 같은 사역을 하시는 분은 인격체로서, 당연히 에너지나 기운이 아니다.
1) 능력을 주시는 성령
2) 정결케 하시는 성령
3) 계시하시는 성령
4) 하나가 되게 하시는 성령
8)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과연 하나님이신가?
고전3:16을 보면 성령이 성도 안에 거하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불리운다고 기록되어 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聖殿)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聖靈)이 너희 안에 거(居)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
즉 성령이 성도의 몸 안에 있으므로 성도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불린다는 것은 성령이 곧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바울 서신에서는 성도들에게 내주하시는 분이 때로는 그리스도로, 때로는 하나님의 영, 또 그리스도의 영으로 언급되어 있다(롬8:9-10)
성령은 성경에서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영. 아들의 영으로도 불리운다(롬8:9. 갈4:6)
또 하나님이 보내시는 성령이 그리스도에 의하여서도 파송되어진다(요15:26. 16:7)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또 특히 요한복음에서는 서로 상호간에 거하는 삼위에 대한 언급도 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靈)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靈)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靈)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靈)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롬8:9-10)
위의 구절을 보면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 동일시 되어 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케 하시느니라.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2:10-11)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과 동일시되고 있는 것이다.
위의 본문 고전2:10-11에서는 하나님 품속에 성령이 있었다고 하였는데…. 요한복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 품 안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1:18)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런데 로마서 8:9과 갈라디아서4:6을 보자.
성령은 하나님의 영인데 그리스도의 영, 또는 아들의 영으로도 불리우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님이 보내시는 성령이 그리스도에 의하여서도 파송되어진다(요15:26. 16:7) 고후3:18에 의하면 주의 영은 주와 동일시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3:18)
딤후3:16을 보자.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베드로후서는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인데, 이를 하나님의 감동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感動)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敎育)하기에…..(딤후3:16)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感動)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1:21)
이러한 예는 구약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어지는데 <하나님의 신(성령)의 감동>과 <하나님의 감동>을 동일시 하고 있다.
창41:38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
삼상10:26 하나님께 감동된
삼상11:6 하나님의 신에 크게 감동되어
대하18:31 하나님이 저희를 감동하사
대하24:20 하나님의 신이….. 스가랴를 감동시키어
또 사도행전에서는 아나니아가 성령을 속인 것에 대해서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 5:3-4)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살전4:16)
이사야6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으셨는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창화하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을 보고 자신의 부정함을 느낀 이사야가 단에 핀 숯을 가지고 그의 부정한 입술을 정케하므로 담대히 이사야 자신을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언급된다.
그 이사야의 요청에 대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여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데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 하노라”(사6;9-10)
이 내용을 신약에서 인용하고 있다.
사도행전 28장 25-26절에 보면 구약의 이사야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 여호와의 말씀을 성령의 말씀으로 소개하고 있다.(25절)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과 성령하나님을 일치시킨 것이다.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행28:25)
사도행전의 기록으로 보면, 바울이 이사야6장9-10절의 말씀은 성령님이 이사야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이 되어진다.
즉 여호와의 말씀이 곧 성령님의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9) 예수는 미가엘 천사장이 아니다.
그러면 여호와의 증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에 그치지 않고 피조물, 열등한 신적존재, 또는 미가엘천사장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안식교는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인정하지만, 예수를 천사장이라고 하는 것도 여호와의 증인과 같다. 그러나 성경에는 예수가 천사장이 아니라는 분명한 증거가 있으며, 데살로니가전서 4장16절로서, 성경본문에서 <주>와 <천사장>은 각각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에너지가 아닌 지정의를 갖추신 인격체이시며, 또한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과 더불어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본질로서는 성부, 성자와 동일한 하나님이시며, 인격으로는 서로 구별이 되며 상호관계가 가능하신 분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