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회, 예수 현현 주장 “교회 시대 끝”(정윤석기자)

“‘인 뗀다’ 뜻, 죄성 없는 사람들 만드는 사역 시작”

[인터뷰] 예수왕권회 대변인격 요한 본부장 “심화실 목사는 죄성 없는 사람”

예수왕권세계선교회의 요한 본부장. 그저 그는 자신을 요한이라고만 소개했다. 안면 사진 촬영도 불허했다. 신도들은 대외공식채널로서 요한 본부장을 지목했다. 기자가 취재를 할 때 ‘촬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신도가 있을 때도 ‘요한 본부장이 취재를 허락했다’고 하면 통과됐다. 요한 본부장은 이미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이 왕권회와 관련한 보도를 할 때 왕권회 측의 입장을 전달했던 사람이다. 3월 24일 진행한 집회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도 요한 본부장은 왕권회측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는 심재웅·심화실 씨와 인터뷰를 하도록 연결해 달라는 기자의 요구에 대해서는 장충체육관 집회가 끝나고 나서 검토해 보자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그는 기자와 1시경부터 오후 5시 경까지 사뭇 진지한 자세로 인터뷰에 응했다. <교회와신앙>의 왕권회와 관련한 기사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한편으로 감사하고 섭섭하고 불쾌하기도 하다는 것이다.

감사한 것은 사실적인 내용을 전달했다는 점 때문이고, 섭섭한 점은 기사가 나오는데 자신에게 말도 하지 않고 냈다는 점이었다. 불쾌하게 생각한 부분은 자신들의 단체가 이재록 씨의 만민중앙교회, 시한부종말론자들과 비교한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왕권회는 그들과 전혀 비교할 수조차 없는 단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왕권회의 단편적인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인 모습을 폭넓게 다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교회와신앙>에 나온 기사는 자신들의 단체의 일부분만을 전체처럼 나타낸 기사라고 평가했다. 이렇듯 본부장은 기사에 대한 자신의 소감과 심화실 씨에게 주님이 현현했다는 주장을 비롯해서 본사에 제보자들이 제공했던 황당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일일이 답변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왕권회측 신도들에 대한 호칭은 기사와는 달리 심재웅·심화실 목사, 요한 본부장으로 처리했다. 인터뷰 상황에서 왕권회측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기 위해서 일문일답형식으로 게재한다.

하나님의 인을 떼고 복음의 시대가 갔다는 주장에 대해

– 기자가 제일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있다. 오늘 복음의 시대가 끝나고 추수의 시대가 도래하고 계시록의 인을 뗀다고 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는 하나님의 경륜을 알아야 설명이 되는 것이다. 경륜이란 하나님의 계획이란 말이다. 세상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심으로 시작하고 사랑의 하나님의 아들의 나라가 완성되면서 끝이 난다. 예를 들면 씨를 뿌렸으면 수확을 해야 한다. 열매를 거두는 것이 추수사역이다. 주님은 교회시대를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렸고,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를 완성하기 위해 교회를 세웠다. 이젠 알곡들을 추수해야 할 때다.

인을 뗀다는 것은 바로 사랑의 나라를 시작한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를 세울 죄성없는 사람들을 만드는 사역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 교회 시대가 마감된다는 건 뭔가?
창조 이후에 성령의 운행하심을 통해 교회 시대가 유지돼 왔는데 생명연합이 이뤄지지 않았다. 생명연합이라는 것은 요한복음 15:7 말씀에서 볼 수 있다. 주님이 내안에 내가 주님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서 우리는 죄사함을 받는다. 그리고 성령이 오셨는데 사람들은 새사람으로 반응하지 않고 옛 사람으로 반응해 성령을 제한했다. 이 옛 사람을 처리해 새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생명연합이다. 생명연합을 위해 교회를 주셨고 그렇게 된 사람이 알곡이고 이러한 사람이 천국 백성이다. 이런 사람을 많이 만들어 재림 때 들림 받는 그런 과정이 있다. 그런데 교회는 시대적인 사명인 생명연합을 이루지 못했다.

지금까지 보면 유럽 교회가 전부 피폐하고 미국도 그렇게 됐다. 이제 한국에서 주님이 현현하심으로 말미암아 교회 시대는 끝나고 새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왕권 통치라는 것은 주님께서 보좌에서 직접 말씀으로 통치하겠다는 것이다. 심화실 목사로 현현했다는 것은 이 분을 몇 십년을 훈련을 시켜서 완전히 그 속에는 예수님으로 충만이 된 거다. 아무것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다. 그냥 있으면 보좌에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생명연합은 말씀으로만 가능하다.

– 교회에서 생명의 말씀을 선포해 오지 않았는가?
만일 생명의 말씀을 들었다면 사람들이 죄성을 처리해서 예수님이 우리 영을 통해 온전히 나타나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렇게 된 사람이 있었는가? 죄성이 완전히 처리된 사람이 영의 사람이고 새사람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했다.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하나가 된 사람을 생명연합을 한 사람이라고 한다.

–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하나가 된다?
그 얘기는 빼라. 그 문제는 나중에 더 설명해 주겠다.

– 그 정의 자체는 맞는가?
그렇다. 인간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하나가 되는 게 생명연합이다.

– 왕권회에서는 그게 돼 있나?
심화실 목사가 생명연합을 이룬 자다. 옛사람을 30 몇 년 동안 주님께서 완전히 처리해 주셨다. 30여 년 이상의 연단을 받았다.

심화실 목사가 죄성 없는 존재라는 주장에 대해

– 죄성이라는 것을 완전히 처리하기까지 30년이 걸렸나? 심화실 목사가 죄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인가?
그렇다.

– 이런 것들로 인해 사실 사람들이 예수왕권회를 사이비 이단성이 농후한 단체로 보게 되는 것 아닌가?
그것은 생명연합을 모르니까 그런 것이다. 왼 뺨을 맞으면 오른뺨을 내놓는 사람이 없다. 죄성 때문에 그렇다. 주님은 인류의 죄를 용서하고 생명을 주셨다. 이를 위해 십자가에서 끝까지 참으시고 죽으셨다.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것이 바로 영의 사람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십자가의 길로 가야 한다.

그런데 왜 왕권만이 그게 가능한가? 오늘, 3월 24일 이후부터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죄성이 없는 사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으로 왕권 군대를 이뤄 사랑의 나라를 완성하시겠다는 것이다. 우리가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직 주님께서 하실 것이다.

– 예수님은 죄를 해결하셨지만 우리에게 죄성이 남아 있다. 그 죄성은 생명의 말씀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다른 신도: 할렐루야!).

– 다시 정리하면 예수님은 죄를 해결하시고 심화실 목사를 통해서는 죄성을 해결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그런데 예수님은 죄를 해결해주시고 죄성도 해결해 준다. 이미 십자가에 못에 박혔을 때 죄성도 다 박으셨다.

– 그러면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예수님 현현이 그거다. 심화실 목사께 예수님이 현현했다는 것은 심화실 목사가 하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수님이 직접 하신다는 의미다. 심화실 목사를 도구로 해서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다.

– 기존교회에서는 체험할 수 없나?
되지가 않는다.

– 심화실 목사의 자아 자체도 없어진 건가?
아니다. 자아는 있다. 똑같은 사람이다. 먹고 마시고 그런 기능은 있다. 그러나 24시간 그렇게 살되 주님이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할 때는 그 몸을 사용하신다는 의미다. 그것을 현현이라고 하고 그것 때문에 왕권 시대가 열렸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 오늘 집회에 참석했는데 심화실 목사의 의상이 반짝반짝 빛나고 가장 화려해 보였다. 심 목사의 죄성이 없어졌다고 했는데 의상을 보니 여자로서 화려해지고 싶은 욕망이 마음 가운데 있는 것 아닌가? 왕관을 쓴 사진도 본 적 있는데?
마시고 입고, 바르는 모든 것이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집에서 생활할 때는 일반인과 똑같다. 여기 와서는 주님이 현현해서 직접 역사하시는 것이다. 여성으로서의 욕망이 하나도 없고 모든 것을 주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것이다. 그것이 생명연합을 이룬 사람의 특징이다.

심화실 목사에게 예수님이 현현했다는 주장에 대해

– 하나님의 현현의 절정은 성자 하나님이 예수님의 몸을 입고 오신 성육신 사건이다. 그런데 심화실 목사의 몸을 입고 예수님이 현현했다는 건 뭔가?
이거 완전히 와전된 거다. 성육신은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는 것이다. 그러나 현현은 주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왔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들의 사역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나타나시는 것을 의미한다. 성육신과는 다르다.

▲ 심재웅 목사는 심화실 씨에게 예수님이 현현했다는 사건을 예수의 성육신 사건과 견줄만한 사건인 것처럼 설명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신학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현현의 절정은 성육신이 아닌가?

몸을 입고 오는 것은 성육신인데 현현은 주님이 오셔서 일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 왕권에서는 주님이 오셔서 일하는 것 자체를 놓고 현현이라고 표현한다.

– 그러면 심화실 목사의 몸을 입고 예수님이 오신 게 아니라는 건가?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지(옆 자리에 앉은 목사라는 사람도 ‘그건 말이 안 된다’고 거들었다: 편집자 주).

– 기자가 만일 심재웅 목사의 표현(심화실 목사의 몸을 입고 예수님이 왔다는 심 목사의 말: 편집자 주)을 녹취해서 보여 주면 어떻게 하겠는가? 기자는 분명히 들었다.
몸을 입고 왔다고?

– 기자가 잘못 들은 것인가?
잘못 들었다. 심재웅 목사의 ‘하나님이 현현’이라는 테이프가 있는데 그것을 다시 들어보라. 몸을 입고 왔다면 나 여기 안 있는다. 진작 도망갔다. 성육신은 예수님 한 분밖에 없다. 성육신은 한번밖에 없는 사건이다.

▲ 심재웅 목사는 ‘연약한 여자의 몸을 입고 현현하신 예수의 몸’이라고 분명히 표현했다.

심재웅·심화실 목사의 순교 후 7년 대환란이 온다는 주장에 대해

–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두 증인을 심화실, 심재웅 목사라고 주장하는 것을 들은 바가 있다.
왕권에서 그것을 정식으로 선포한 바가 없다. 그러나 두 증인 중에서 한 분 심화실 목사는 분명하다. 그러나 한분은 주님만이 아신다.

– 왕권회 내에 두 증인 중 나머지 한 사람도 있다는 의미인가?
그것은 알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하실 일이기에 우리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 심화실 씨와 심재웅 씨는 남매이거나 가족관계인가?
그렇지 않다.

– 어떤 신도가 ‘심재웅·심화실 목사가 장충체육관 집회를 한 다음 부산 등 대도시 집회와 해외 순방 집회를 한 다음 이스라엘로 가서 순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그대로다.

– 주님이 하시기 때문에 왕권회에는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건 계획이 아닌가?
이것은 계획이라기 보다 강단에서 선포한 것이다. 주님께서 하시겠다고 선포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이루어진다. 만일에 그런 것이 없다면 우리가 뭘 믿고 가나? 우리는 심재웅·심화실 목사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선포된 말씀만 믿고 간다.

– 혹시 순교한 이후에 이 땅에 칠년 대환란이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
칠년 대환란이 일어나고 천년왕국이 되고 그런다. 성경에 다 써졌고 그것을 왕권이 이뤄나가는 것이다.

– 시기가 언제쯤인지 알 수 있나?
그건 주님만 아신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2008년 3월 24일 시작했다는 것이다.

– 이것은 시기만 다를 뿐 1992년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주장과 내용이 똑같은 거 아닌가?
그들은 휴거 복음이고 우리는 다르다. 내용이 다르다.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적이고 우리는 생명을 추수하는 것이다. 기자가 그렇게 보니 우리가 불쾌해지는 것이다.

– 그런데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칠년 대환란, 천년왕국, 백보좌 심판이라는 순서로 인류의 종말을 주장했다.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드는 것에 강조점을 맞추고 있다. 성경에 있으니까 그렇게 믿는 것이다. 하나님과 생명 연합을 이루는 것만이 우리의 관심사다. 그것만 이루면 된다. 그것이 목표다.

– 심재웅·심화실 목사가 순교하면 이 땅에 생명의 나라를 이루려는 계획이 중단되는 것 아닌가?
중단되는 게 아니라 그 일이 끝날 때 순교하는 것이다. 생명 연합을 이룬 사람들을 다 만든 다음에 순교한다. 알곡들을 다 추수한 다음에 그렇게 된다. 왕권에서 일곱인을 뗀다는 것은 구원과 심판이 있다는 의미도 된다.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 것이고, 안 믿으면 심판이다. 알곡과 가라지를 가를 것이다. 이것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왕권을 통해 아들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믿는 자는 알곡이고, 안 믿는 사람들은 가라지다.

– 그렇다면 기자도 가라지란 의미인가?
가라지다. 정 기자도 지금 상태에서는 절대 천국 못 간다.

– 이 안에서도 생명연합을 이룬 사람이 있고 못 이룬 사람이 있을텐데 그렇다면 왕권 안에서도 알곡과 가라지로 나뉘는가?
그렇다.

– 그렇다면 심화실 목사 외에는 모든 사람이 가라지일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심재웅 목사도?
그렇다. 예외가 없다. 정 기자나 나나 지금 상태에서 주님이 오면 지옥에 간다. 웃을 일이 아니다.

제보자들의 제보 내용(학생들의 학업 중단, 부부관계, 생리적 해결 문제 등)에 대해

– 집회에 참석해서 춤을 추는 사람들 중에 초·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있었다. 학교를 가지 않은 것인가? 어떻게 된 건가?
우리는 학교를 가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어떤 일이 있었는가 하면 왕권 말씀을 듣다가 영적 체험을 한 애들이 있다. 그런 애들이 학교를 안 가는 경우가 생긴다.

– 학교를 가도록 하는데 아이들이 자의적으로 가지 않는다는 뜻인가?
자의적인 일이다.

– 기자(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에게 제보한 사람 중 왕권회 내부에서 훈련을 하면서 생리적 욕구도 풀지 못하게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예를 들어 훈련 중 화장실을 못 가게 해서 바지에 배설하는 사람도 있다는 제보였다. 실제로 기자가 이곳에 와서 본 사람 중에는 흰 바지 가랑이 사이로 오줌 자국이 선명한 사람도 있었다. 어떻게 된 건가?
영이 어린 사람들은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모른다. 사람이 바뀌어야 하는데 생리적 욕구를 이용해 사탄이 방해를 할 수도 있다. 주님이 일하시려는데 생리적 욕구가 급해서 나가게 되면 그 사람이 생명을 공급받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집중력도 흐트러트린다. 그래서 강도 높게 훈련한 경우가 있다.

영의 사람이 되자는 차원에서 교관들이 그렇게 훈련을 한 적도 있다. 이밖에도 요실금으로 소변이 나온 사람도 있다.

– 생명의 말씀을 듣고 영의 사람이 되기 위해 그렇게 했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이다.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한 일이지만 우리는 왕권회에 오고가는 것을 일절 통제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특별히 선별해서 특정 기간 동안 훈련을 받겠다고 자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우리들의 훈련은 ‘이러이러한 훈련이다’고 알린다. ‘화장실 가면 안 된다,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지시키기도 한다. 그것을 받겠다고 한 사람만 훈련을 하는 것이다.

– 생리적 욕구까지 제한하는 훈련은 심재웅 목사가 제안한 것인가?
아니다. 자발적으로 한 것이다. 훈련받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다.

– 제보자 중 왕권회 안에서 재산을 바치거나 신용불량이 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산 바친 사람은 못 봤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신용불량자가 된 사례도 없다.

– 부인이 왕권회 다니면서 부부관계를 피하고 각방을 쓰려고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성결을 요구하는 부분에서 사람마다 틀리다. 전부다 그런 요구를 받는 게 아니다.

– 그런 일이 있긴 있었다는 건가?
이런 것을 기사화하는 것은 너무 저질스런 것이다. 부부관계 같은 것을 기사화해서 이런 것 때문에 왕권이 이단이네, 삼단이네 하게 하지 말라. 왕권회에 오니 예수님의 깊은 생명의 말씀이 나오더라, 또는 말씀이 이렇게 왜곡됐더라는 식은 차라리 괜찮다. 그러나 <교회와신앙>이 가십거리나 다루고, 어떤 단체의 몇 가지를 보니 이단이다라는 내용으로는 쓰지 말아달라. 정말 확실한 것은 지금 왕권회가 선포하고 대화한 대로 다 이루어진다. 지금 기자가 39살이니까 43살까지 다 이뤄진다.

– 43살까지?
그냥 하는 말이다. 지금은 통회하고 자복해야 할 때다. 주님처럼 살아야 할 때다. 결론은 독자들이 내리도록 해 달라. 왕권은 말씀 그래도 된다.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