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에 대한 각 교단의 공식보고서

  • 6월 10, 2015

최바울 책.jpg


1.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정통기독교 교단의 공식규정

통합(2011/96/ 예의주시, 참여자제. 2013/98 예의주시, 참여자제, 더 지켜보아야 함)

합신(2013/98/ 매우 불건전한 이단성, 일체 교류 및참여 금지)

미주 한인장로교연합KAPC(2011/35/참여 및 교류금지)

합동(2013/98/ 이단에 빠질 위험한 요소 있음, 산하 교회는 일체 교류 단절할 것),

고신(2011.61/ 지도를 받을 때까지 예의주시, 교류자제. 2013/63/예의주시, 교류자제, 일년간 더 조사하여 발표)

미주합동(2014/35/이단-극단적 세대주의, 베뢰아사상, 신사도운동)

– 미남침례회(2014/33/교류금지, 참여자제-신론, 인간론, 창조론, 죄론: 자의적 성경해석)

2. 합신의 이단연구보고서

최바울 씨(인터콥 대표)에 대한 합신측 연구보고서

 

지난 97회 총회에서 위임받은 최바울(인터콥 대표)에 대한 이단성 조사연구를 마치고 총회에 다음과 같이 보고하오니 이단성 판단 및 이단규정을 허락해 주시기를 앙망하나이다.

최바울(인터콥 대표)에 대한 이단성 정리

인간과 천지창조 전에 하나님과 마귀와의 사이에 어떤 사정이 있었다는 비성경적인 주장

성경의 역사를 신들의 전쟁(하나님과 마귀)으로 보는 이원론적인 위험한 사상

삼위일체론에 있어 사벨리우스의 양태론적 삼위일체를 주장

왜곡된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주장하는데 마치 성부성육신설처럼 주장

우주창조와 인간창조 목적의 왜곡된 비성경적 사상

김기동 사상과 같은 왜곡된 사단론 주장

왜곡된 타락론과 합법적 마귀 정죄론 주장

비성경적인 백투예루살렘과 복음의 서진운동을 주장

왜곡된 종말론과 적그리스도론 주장

비성경적인 변방신학

자의적인 성경해석과 성경 짜깁기

이단적인 사상인 신사도운동과 연계증거가 나타남

이미 예장(합동)선교위원회에서 경고, 예장(고신)선교위원회에서 선교에 유해 판정, 예장(통합)에서 예의주시 참여자제 결정,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에서 위험한 사상으로 교류금지를 결정한바 있습니다.

예장(개혁)에서의 공청회와 예장(합신)의 공청회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 최바울 씨는 지적받은 이단적 내용에 대해 무리한 시도로 인한 결과들로 돌리며 이단단체와의 동일한 주장을 하면서도 관계에 대해서는 부정하며, 자신에 대한 이단관련 지적에 대해 음해와 모함으로 몰고 감으로, 나름 수정하여 잘하겠다는 그의 주장엔 진정성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따라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내규(연구기준)에 근거하여 조사 및 연구한 결과 최바울(인터콥 대표)은 본 교단의 신학사상에 비추어 볼 때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어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를 규정해 주시기를 청원하오니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예장합동의 이단연구보고서

인터콥 신학노선의 총회적 입장정리의 건

2013년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의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를 통해 검토해 본 결과 그의 위험한 선교신학사상은 지도를 받은 후에도 크게 변화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2013 2 4일 발행된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사상이 전체적으로 종합된 저서였다. 이 최근 저서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그대로 수용하여 자신의 선교신학을 정립하였다. 이로 인해 최바울 선교사는 인간 타락과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험한 요소들을 전개하였다.

최바울 선교사는 여전히 극단적인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견지하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근거로 인류 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 짓는 극단적인 논지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젊은이들과 평신들에게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을 대비하면서 철저한 이원론적 이분법을 따라 진행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강한 경향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신사도와 아이홉(IHOP)이 주장한 영적도해의 근간을 유지하고 있으며,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가 주장한 부의 이동은 신자들로 하여금 무분별하게 자신의 재산을 선교에만 헌신케 할 위험성을 갖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성경을 여러 군데서 자신의 입장에 맞도록 자의적으로 주해하여 자신의 논지의 근거로 삼고 있다.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들에서 발견되는 그의 사상체계는 정통교회와 신학자들이 수용할 수 없는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바울 선교사의 선교적인 열정과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바른 역사관과 선교신학의 정립을 위하여서는 많은 지도가 필요하다.

한 사람을 이단으로 단정하는 데는 많은 공감대와 총회의 심도 있는 조사와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그의 선교신학에서 발견된 신학사상은 이단으로 빠져들 수 있는 충분한 위험 요소들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본 교단은 최바울 선교사와 그가 이끄는 선교단체(인터콥)와는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산하 지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여야 한다. 또한 이미 참여한 개인이나 교회는 탈피하도록 한다.

4. 인터콥에 대한 예장고신(선교부)의 보고서 (2011)

– 2013년 교류자제를 그대로 유지

고신측 세계선교위원회의 인터콥에 대한 연구보고서

(인터콥의 문제점과 교단 교회들의 바른 대응에 관한 제안

제안 설명: 인터콥 선교단체와 관련하여 그 문제점이 한국 선교계에 이슈화 되어 있고 고신, 합동, 통합, 기침, 합신등 교단 선교부가 금년 총회에 이 안건을 함께 공동으로 대응하며 다루고 있기도 함으로 본 총회세계선교위원회(KPM)은 수개월간 연구, 검토 과정을 거쳐 별첨과 같이 총회에 본안을 제안 드리는 바입니다

1. 인터콥(Inter CP)은 어떤 단체인가

1) 인터콥 역사: 1980 KTM(Korea Tent maker Mission)으로 시작. 1983년 최바울 대표의 비전, 열정으로 대학생(서올대,외대 중심) 선교운동으로 출발

2) 인터콥 선교의 특징: 이슬람지역 개척선교를 목표와 방향으로 설정. 평신도 중심의 단체, 교회와의 협력 강조. 대학생운동에서 최근 중장년층 동원 훈련으로 급성장

3) 인터콥의 현황: 40개국 600여명 선교사 파송. 본부리더 6, 국내지부 44, 해외지부 40여개

4) 인터콥의 장점: 헌신, 열정, 역동성, 유연성, 운동성

5) 인터콥의 약점: 선교신학 문제, 선교방법 문제, 교회론과 지역교회와의 이질감 등

2. 인터콥의 문제점

1) 선교신학

최근 능력대결운동과 관련된 지역악령론 등 신귀신론의 문제점

복음주의 내에서 수용하는 구속신학과 하나님나라의 신학의 균형문제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IHOP과의 관련성 문제

신학적 세대주의에 기초한 종말론과 예루살렘회복 강조

2) 선교방법

공격적 선교의 문제점: 대형집회를 통한 공격적 선교(Impact Ministry)의 문제점과 이슬람국가의 자극과 반발.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에 기초한 땅밟기 기도

백투 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의 강조

3) 교회론과 교회와의 관계

최바울 씨의 교회에 관한 이해의 문제

교회가 느끼는 인터콥에 대한 이질감 문제

비전스쿨 등 선교훈련에 관한 문제점

목회자들의 지도의 어려움

4) 선교지와 교회의 문제 사례들

선교지의 사례: 아프간 사태, 중동,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러시아

교회의 사례: 수도권, 창원, 부산, 전남, 울산

3.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각 교단선교부들, 고신세계선교위원회(KPM)의 인터콥 지도

1) KWMA

2008 선교한국 인터콥 회원단체에서 제명

2009 KWMA이사회에서 1, 2차 경고와 시정조치 결의 지도

2010년 정책소위원회에서 NC0WEV(선교지도자전략회의), 에딘버러100주년기념 한국선교대회 등에 인터콥 참가역할 배제 결정

2011 인터콥 지도위원회 구성 1, 2, 3차 지도 시행

2) 교단선교부

교단선교 총무합회에서 인터콥 문제 공동대응 결의 및 지속논의

GMS와 합동교단: 총회차원 조사연구위원회 구성 활동(2008~2010)

2011: 고신, 통합, 기침, 합신 등 총회 헌의안으로 상정 예정

3) KPM(고신)

KWMA 인터콥지도위원회 및 정책소위원회에 교단선교부 대표로 신학자 대표로 참여(김한중 본부장, 신경규 교수)

교단선교대표연합회에 인터콥 관련 연구위원(2)으로 참여(김한중)

2011 7 8일 고신총회센터에서 KPM주관 인터콥 지도모임 개최

2011 7 18일 집행위원회 인터콥 관련 총회상정안 작성(5인소위원회

4) 지도에 대한 인터콥의 수용 내용: (아래 별첨: 인터콥의 신학적 문제점과 지도현황 참조

4. 교회들의 인터콥에 대한 바른 이해와 대응을 위한 제안

1) 총회세계선교위원회(KPM)는 선교단체 인터콥과 어떤 선교 협력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2) 인터콥은 신학적, 선교방법론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단체로 인식해야 합니다. 능력대결운동, 신사도운동, 영적도해 등은 성경계시의 부분적 수용 또는 지나친 강조로 신학적 균형을 상실한 선교운동으로서 성도들의 성숙하고 건강한 신앙과 헌신에 유해함으로 주의를 요합니다.

3) 인터콥이 교회와 선교지에서 성육신적인 낮아짐으로 섬김과 협력의 정신을 갖도록 지속적 지도가 필요합니다. 인터콥이 교회를 돕는 기관으로 교회의 지도와 조언에 철저히 순종함으로 덕을 세우고, 겸손히 협력하는 선교단체가 되도록 지도 관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4) “비전스쿨과 같은 인터콥의 훈련프로그램이나 지부사무소를 교회 내에 설치하는 문제는 KWMA와 한국선교계가 인터콥의 문제점을 보완 수정하도록 지도하고 있음으로 당분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교회들은 총회선교본부 훈련원(KUD이 개설하고 있는 기초선교훈련과정BMTC, PmC, LMTC, 단기선교사훈련과정 등을 교회에 적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5) 교단 총회선교본부의 기본 정책과 부합하는 선교가 되도록 개체 교회들은 타 선교단체 또는 개인 선교사와의 협력과 교제에 더욱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별첨: 인터콥의 신학적 문제점과 지도현황

1. 선교신학

1) 최근 능력대결운동과 관련된 문제점

문제점: 최근 능력대결운동의 이론 중 새로운 귀신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은 지역악령론, 영적도해에 관한 문제

지도: 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황과 대책을 지적하고 수정을 요구함. 최근 능력대결 운동에서 제기된 새로운 귀신론은 물체를 통한, 저주를 통한, 유전을 통한 귀신의 전이, 그리고 지역악령론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에서 지역악령론은 세계 각 지역을 다스리는 악령이 있다는 가설이며 선교지마다 선교지를 다스리는 악령이 있어 이를 분별하여 그것을 먼저 결박할 것을 주장한다. 지역악령론은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며 지역마다 각기 다른 악령이 주장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며 비성경적인 견해임을 주지시킴

인터콥의 반응: 새로운 귀신론의 내용과 지역악령론에 관해서는 신학적 지식의 부족으로 잘 분별하지 못했으나 그 내용을 주장한 자는 1999~2001년 사이에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한 L 선교사가 국내사역 기간 중에 강조한 내용으로 그 당시에는 내용을 모르고 방치해 두었으나, 지금은 그러한 주장을 수용하고 있지 않고 그 내용을 주장하는 자를 제재하거나 방출하고 있다고 함

2) 복음주의 내에서 수용하는 구속신학과 하나님 나라의 신학의 균형문제

문제점: 구속신학과 하나님나라의 신학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왜곡된 현재적 하나님나라 신학에 치우쳐 있음을 지적함

지도: 인터콥의 신학은 구속신학과 하나님나라의 신학 중에서 현재적 하나님나라의 신학과 그 중에서도 피터 와그너와 찰스 크래프트가 주장한 편향되고 왜곡된 현재적 하나님나라 신학에 지나치게 경도되어 있음을 지적함. 이와 같은 성향은 능력의 개념 문제에 있어서 귀신축출 등 가시적 영적능력만을 강조할 위험이 있고 봉사와 사랑, 섬김 등과 같은 일반적 은사의 능력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며, 직통계시를 지나치게 주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함

인터콥의 반응: 인터콥은 상기의 내용을 인지하고 신학적 균형을 이루어 갈 것을 수용함. 특히 능력의 개념문제의 지적에 대하여 일반은총론적 은사에 대해서 지금까지 강조한 것 이상으로 강조할 것이며 열린자세로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확약함

3) 신사도운동과 관련된 IHOP과의 관련성 문제

문제점: 신사도운동의 문제점과 IHOP과의 연관성에 관한 문제점 지적

지도: 신사도운동과 관련단체인 IHOP이 주장하는 부분을 동의한 내용이 한 곳 있음을 지적하고 신사도운동과 IHOP의 문제점과 비성경적 주장임을 주지시켰으며 이를 개선하도록 지도함

인터콥의 반응: 신사도운동은 처음부터 반대해 왔고, 간혹 신사도운동을 주장하는 구성원들이 있었으나 그 때마다 그러한 자들을 방출해 왔으며 IHOP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가 저서 중 한 군데가 있기는 하나 IHOP 자체를 옹호한 것은 아니며 만일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기로 함

4) 세대주의에 기초한 종말론

문제점: 세대주의 신학의 종말론의 결정주의론적 견해와 폐쇄성을 지적함

지도: 세대주의적 종말론은 현대 한국교회의 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종말론적 견해이기는 하나 그 내용이 결정론적으로 확정되어 있어서 다른 견해를 배척하고 자신의 주장만을 강조하는 독단성이 강한 결정주의론적 성향이 있음을 지적하다. 인터콥이 종말론에 대한 다른 견해에 대한 수용성이 부족한 폐쇄성이 강함을 주지시키고 보다 수용적인 자세를 요청함

인터콥의 반응: 인터콥은 이슬람권에 선교하는 단체로서 극단적 세대주의적 신학기조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동안 세대주의적으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지도를 받아 개혁주의 신앙을 강조하고 지도할 것을 약속하였음

2. 선교방법  

1) 공격적 선교의 문제점·

문제점: 대형집회를 통한 공격적 선교의 문제점과 이슬람국가의 자극

지도: 인터콥은 임팩트사역(Impact Ministry)이라는 명목 아래 선교제한 접근지역 내에서 대대적인 선교 이벤트 사역을 함으로써 타종교(주로 이슬람) 세력이 기독교에 대해 공공연한 반발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선교사들의 장기사역을 더욱 힘들게 하여 한국교회가 이슬람권 사역을 어렵게 만드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또한 이러한 운동이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한국교회를 이반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실크로드 2000, 아프간 평화운동, 팔레스타인 평화행진 등의 활동을 자제하고 그 문제점을 파악하여 앞으로 이러한 사역을 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요청 함

인터콥의 반응: 아프간 평화 운동, 팔레스틴 평화행진은 현지 정부의 동의를 얻어 선한 동기로 기획되고 실행된 운동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언론 매체가 이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여 마치 인터콥이 현지 정부가 막는 것을 억지로 행한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었으나 실상은 현지정부의 동의를 얻어 이루어진 행사들이다. 팔레스타인 평화행진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의 평화를 위해 양국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것이 한국에서는 호도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행사가 결과적으로 한국교회와 선교에 누가 되었다면 얼마든지 중단할 용의가 있다.  

2) 영적도해와 땅밟기 기도

문제점: 영적도해론의 선교신학적 문제점과 땅밟기 운동의 문제점과 폐해

지도: 영적도해론은 세계가 마귀를 두목으로 그 졸개들인 귀신들이 각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는 주장으로 신학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견해이다. 영적도해는 선교지를 다스리고 있는 그 지역의 악령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선교학적 혼란을 초래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오류를 지닌 견해이며 직통계시를 주장하여 영적인 분별력을 잃게 만드는 견해임을 강조하다. 또한 땅밟기 기도는 이러한 영적도해에 기초한 운동이므로 자제할 것을 촉구함

인터콥의 반응: 최바울 씨가 주장한 영적도해의 개념은 사회적 도해(social mapping)라고 할 때의 도해(mapping)의 개념을 사용한 것이며, 선교학에 있어서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의 정확한 개념의 내용을 몰라 그 개념을 사용하였고 책 제목에까지 게재 되었으나 내용과 제목을 교정하여 출판하기로 약속함. 그리고 직통계시에 관해서는 구성원들이 그렇게 하지 않도록 강력히 금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지도할 것임. 그리고 땅밟기 기도는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타인을 위한 기도)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 영적도해에서 말하는 그러한 유형이 아님을 밝힘

3) 백투 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의 강조

문제점: 백투 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운동은 세대주의 신학에서 강조하는 일방적 견해인 문제점

지도: 백투 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의 강조는 세대주의 신학에서 주장하는 신학적 기조인데 신학적으로 일방성이 강하여 이를 지나치게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성도들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타 지역과 미전도 종족에로의 선교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견해이므로 주의해서 사용할 것을 요망함

인터콥의 반응: 백투 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시발점은 루이스 부쉬(Luis Bush)와 토마스 왕(Thomas Wang)이 사용하였고,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한 용어를(구체적으로는 <하늘에 속한 사람>의 저자 윈 형제) 그대로 사용한 것이며, 신학적으로 세대주의적 견해인 것은 모르고 사용한 것이다. 선교적 목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큰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나 한국교회에서 자제를 요청한다면 충분히 수용할 용의가 있다

3. 교회론과 교회와의 관계

1) 최바울 씨의 교회에 관한 이해의 문제

문제점: 선교단체 중심의 교회론

지도: 교회는 사건으로서의 교회 제도로서의 교회로 구분해볼 수 있는바, ‘사건으로서의 교회는 그 결과로 제도로서의 교회로 귀결된다. 한국교회 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교회론은 제도로서의 교회 개념이 대부분인데 인터콥은 사건으로서의 교회 , 선교단체 중심의 교회론(소달리티)이 강조된다. 따라서 모달리티(지역교회)와 소달리티(선교단체)를 동시에 강조하는 교회론의 균형이 필요하다.(이 부분은 앞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의 의식에도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인터콥의 반응: 인터콥이 시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서 담임 목사님의 추천서를 받아올 것을 요구하는 단체는 한국의 선교단체 중 인터콥이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인터콥은 한국의 지역 개 교회를 존중하고 있다. 인터콥에서 소달리티가 강조되는 것은 선교단체의 속성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균형문제를 더욱 중요시하겠다.  

2) 교회가 느끼는 인터콥에 대한 이질감 문제

문제점: 교회가 느끼는 인터콥에 대한 이질감 문제

지도: 위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로 인해 일반적으로 한국교회는 인터콥에 대한 이질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특히 인터콥에서 훈련받은 자들이 교회 내에서 자기들만의 집단(sect)을 구성하여 타 교인들로부터 분리되는 성향이 짙어 인터콥에서 실시하는 선교훈련을 받은 교인들을 지도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콥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건강한 기존 교회에 대한 비판은 절대로 자제할 것을 요구함

인터콥의 반응: 사실 이 부분은 인터콥에서도 당혹감을 느끼는 부분이다. 인터콥은 진정으로 한국교회와 협력해서 사역하기 원한다. 교회 내부에서의 이질감 문제는 일차적으로 훈련하는 단계에서 훈련자들에게 철저한 당부와 교육을 해 나갈 것이다. 지역교회에서 지나치게 선교적 마인드를 강조하여 생기는 문제도 자제하도록 교육해 나가겠다. 한국교회의 지도편달을 바란다.  

3) 비전스쿨 등 선교훈련에 관한 문제점

문제점: 훈련 후 교회 활동을 등한시 하는 문제

지도: 인터콥에서 시행하는 비전스쿨, 갈렙학교 등 선교훈련을 받은 자들이 교회활동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소극적인 경우가 많고 또한 정반대로 지나치게 선교를 강조하여 교회를 비판함으로써 교회를 곤경에 처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목회자들이 목회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콥 내부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 한국교회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것이 시급하다.

인터콥의 반응: 이 문제 역시 인터콥으로는 당혹스러운 문제이다. 앞으로 인터콥이 한국교회와 협력사역을 위해서 일선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들을 강사로 추천하여 강의하게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교회에서 느끼는 이질감을 최소화해 가도록 할 것이다. 비전스쿨의 커리큘럼과 강의 내용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교회 유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가겠다

4) 목회자들의 지도의 어려움

문제점: 일선 개 교회 목회자들이 성도들 지도에 곤란한 점이 많은 문제점

지도: 앞의 문제와 연결된 문제로 일선 개 교회 목회자들은 인터콥 선교훈련을 받은 성도들을 지도하는 데에 많은 애로 사항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진정한 의미에서 인터콥과 한국교회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훈련자들의 지도가 요망된다.

인터콥의 반응: 이러한 문제가 이전부터 제기되어 수 년 전부터 훈련자들에게 각자의 교회에서 충성할 것을 교육하고 있다. 다만 간사들의 교체 등의 문제로 지역에 따라서는 이러한 교육이 약화된 곳이 있을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훈련자들을 더욱 철저하게 교육하여 각자의 교회에서 묵묵히 충성을 다 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

위 내용으로 지도하였음을 증명함.2011. 8. 9.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선교본부장 김한중

귀한 내용으로 지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위의 내용으로 지도받았음을 증명함.2011. 8. 9.사단법인 인터콥(Inter CP) 대표 최한우

5. 예장통합의 보고서 (2011)

인터콥이 재심의를 요청하였으나 2013년 교류자제, 예의주시 그대로 유지

최바울씨와 인터콥에 대한 연구보고서

I. 연구 경위

인터콥의 이단성 여부에 대해 답해 달라는 울산노회장(이기우장로)의 질의서(2011.4.19)를 총회가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이첩함으로써 이 연구에 착수하였다.

울산노회장은 두 가지 문건을 첨부하였는데, ‘인터콥 이단성에 대한 자료 목록’(자료 1) 인터콥 이단성에 대한 해명 목록’(자료 2)이라는 일견 상반된 문건이었다. 인터콥 대표 최바울씨의 저술들과 인터콥 홈페이지 및 인터콥과 최바울씨에 대해 비판적인 인터넷 문서들을 참고하여 연구하였다.

II. 연구 보고

1. 최바울씨와 인터콥의 이단성 논란인터 콥 홈페이지에는 그 역사와 신앙고백 및 사명에 대해서, 그리고 논란이 되는 몇 가지 주제에 대한 입장이 잘 나타나 있다. (www.intercp.net) 인터콥은 1974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로잔 언약에 기초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사역하는 초교파 복음주의 선교단체로서 최전방 미전도종족 전문인선교를 추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대표는 최바울이며, 그의 본명은 최한우로 알려져 있다. 질의서에 첨부된 자료 1’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이단적이라고 주장되고 있다. 1) 최바울씨는 이단으로 규정된 베뢰아 출신으로서 지금도 교제를 하고 있다.

2) 세대주의적 종말론 및 종말론적 긴박함을 강조한다.

3) 백투예루살렘 운동을 강조한다.

4) 땅 밟기 단기선교를 권면한다.

5) 현지 선교사들의 선교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6) 인터콥이 교인들을 빼 가거나, 단기선교 훈련 등으로 교회에 피해를 준다.

7) 최바울씨의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

한편, 질의서에 첨부된 자료 2’에 의하면, 최바울씨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해명하고 있다.

1) 자신은 1980년대에 1 7개월간 성락교회(담임목사 김기동) 대학부에서 활동하였으나, 베뢰아의 가르침에 반대하고 탈퇴하였으며, 그 이후 현재까지 베뢰아와 무관하다. 베뢰아의 귀신론, 창조론, 양태론적 삼위일체론에 반대한다. (“베뢰아 이단성 문제에 대한 소고”, 2011 4 7)

2) 인터콥은 신사도운동과 아무 관계가 없고, 그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2010년 초 인터콥 홈페이지에 신사도운동(NAR)을 경계합시다!’라는 제목으로 경고문을 올렸고, 그것은 지금도 계속 올려져 있다. (“인터콥의 신학적 비판에 대하여”)

3) ‘백투예루살렘은 극단적 세대주의가 아니다. 중국에서 예루살렘까지 펼쳐져 있는 이슬람권을 선교하자는 국제선교운동이다.

4) ‘땅밟기 기도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지지하지 않는다. 2010년 국민일보 기사에서 최바울 <땅밟기 기도> 지지라는 식으로 제목이 난 것은 국민일보에서 자의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러나 타 종교의 종교예식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그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5) 선교현장에서의 무리한 선교활동으로 인해 현지 선교사들의 입지를 어렵게 한 점, 선교훈련과 관련한 지역교회와의 관계에 대한 것, 백투예루살렘 선교운동의 신학적 문제점에 대하여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2011.3.14).

2. ‘하나님의 사정의 문제

최 바울씨는 그의 책 세계영적도해에서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 하나님에게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 사정 때문에 에덴에서 뱀이 하와를 유혹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계셨다. 그 사정은 창조 전에 영적 세계(하늘)에서 사단이 하나님께 반역하였고,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을 정죄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인간을 창조하셨고, 인간이 사단을 고소하기를 원하셨으므로 범죄할 때까지 가만히 계셨다. 마침내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사단을 고소하였고, 그에 따라 하나님은 합법적으로 사단을 정죄하셨고,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사정이 풀어졌다는 것이다. (참조, 세계영적도해, 39).

정리하면 에덴동산과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는 하늘에서 반역한 사단을 영원히 정죄, 처벌, 저주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다. 위와 같이 사단을 멸하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주장, 하나님의 사정에 관한 주장은 성경적 근거가 되는 창세기 1-3장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보편성을 결여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주권, 인간론, 창조론에 있어서 바른 견해라고 할 수 없다.

3. ‘백투예루살렘의 문제

최 바울씨의 책 백 투 예루살렘에 의하면, 기독교역사를 볼 때 복음이 계속하여 서진해 왔는데, 드디어 한국을 거쳐 중국까지 도달했고, 이제 남은 것은 중국과 이스라엘 사이의 중동 이슬람권을 정복하고 예루살렘에까지 도달하면 예수님의 재림이 일어나서 역사가 완성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회복운동이라기 보다는 중국과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중동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 운동이라는 점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세대주의와는 차이가 있다고 여겨진다. (“인터콥의 신학적 비판에 대하여”) 아울러, 이 주장은 중동 이슬람권 선교에 동기를 부여하고 선교활동을 고취시키며, 이슬람권에 대한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이 중국으로부터 중동 이슬람 세계를 장악한 후 예루살렘에 이르러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일견 성경적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재림에 관한 중추적인 성경 말씀에 위배된다.

최씨는 마태복음 24:14를 근거로, 재림의 절대 조건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인터콥의 신학적 비판에 대하여” ; 세계영적도해, 383). 또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것은 모든 종족에 예외 없이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이것은 모든 종족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교회가 세워지는 때가 오지 않으면 재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된다. 그렇다면 언제라도 재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가르친 예수님의 말씀에 위배된다. 예수님은 재림의 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고, 무엇보다도 재림은 임박해 있다고 가르쳤으며,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곧 오실 주님을 대망하면서 살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백투예루살렘 운동은 선교적 열망을 고취시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재림의 시기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점이 있다.

4. 베뢰아와의 연관성, 신사도운동, 사과문의 진정성 문제

최 바울씨의 사상이 이미 1990년대에 이단으로 규정된 베뢰아 아카데미(김기동)의 사상과 일치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앞에서 지적한 하나님의 사정이 김기동씨의 하나님의 의도와 유사할 뿐더러, 최바울씨가 베뢰아를 비판하며 떠났다고 주장하나, 본인이 청년시절에 김기동씨의 성락교회 대학부에 1 7개월간 출석하고 배웠다고 고백함으로써, 둘 사이의 유관성을 인정할 수 있다.

한편 최씨 본인의 해명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을 통해서 신사도운동과의 차별성은 인정된다. 인터콥이 문제화 된 것은 인터콥의 비젼스쿨이 교회, 목회자 및 교회 내부 갈등을 야기시키고, 인터콥의 공격적 선교전략이 현지 선교사들과 충돌을 야기하기 때문으로 보여 진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최바울씨 자신이 이미 인정하고 사과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사과에 합당한 변화가 최바울씨와 인터콥에 있는지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I

II. 연구 결론

최바울씨와 인터콥의 주장과 운동에는 교리적으로 타당하지 않거나 위험한 요소가 있다. ‘하나님의 사정과 관련된 성경 해석은 보편성을 결여하고 있으며, ‘백투예루살렘 운동에 대해서도 재림에 관한 성경 말씀에 모순되는 점이 있다. 최바울씨와 인터콥의 가장 큰 문제는 교회와의 관계 및 현지선교사들과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최바울씨는 이미 교계의 비판을 수용하고 문제점들을 수정하고자 약속한 바가 있으므로, 교회는 인터콥이 약속을 잘 이행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참여를 자제토록 한다.

. 참고 자료 목록

최바울. 세계영적도해. 서울: 펴내기, 2004.

최바울. 백투예루살렘. 서울: 펴내기, 2004.

최바울. 하나님의나라. 서울: 펴내기, 2006.

최바울. 시대의표적. 서울: 펴내기, 2007.

최바울. 한국선교25년평가. 서울: 펴내기, 2008.

최바울. 왕의군대. 서울: 펴내기, 2009.최바울. 왕의대로. 서울: 펴내기, 2009.

최바울. 왕의나라. 서울: 펴내기, 2011.

인터콥 홈페이지: www.intercp.net 문제점들에 대한 최바울대표의 해명이 들어 있는 자료: 제목은 인터콥(최바울) 반론

https://www.usaamen.net/news/board.php?board=write16&command=body&no=38

울산노회에서 전송한 문건들 :

1. 인터콥 이단성에 대한 자료 목록

2. 인터콥 이단성에 대한 해명 목록.기타 인터콥과 최대표를 비판하는 다수의 인터넷 사이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