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이단연구 자격에 대해서

  • 1월 19, 2017

                                     운영자의 이단연구 자격에 대해서

                                                                                                                             이인규

 

거짓3.jpg

 

그동안 평신도인 필자의 이단연구 자격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자들은 이단들과 이단옹호자들이었다. 그럴 때마다 이단연구를 하는 동역자들은 필자가 자타가 공인하는 이단연구가임을 증거하여 주었다. 그런데 일부 소수의 이단연구가들이 이러한 비판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데 그들이야말로 함께 이단사역을 할 때에 필자에 대해서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칭찬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결국 자신들을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필자의 이단연구 자격을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비판은 이단들이 주로 하던 것과 동일한 것이다.

그들이 생각하는 이단연구 자격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외형적인 신학전공 학력인가? 아니면 실제적인 이단연구에 대한 능력인가?

   

필자를 비판하는 그들 중에는, 필자가 만들어서 사용했던 이단세미나 파워포인트 자료를 빌려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것인양 이단세미나를 하던 사람도 여러명이 있다. 그리고 그들의 단체에서 발표한 이단연구보고서도 필자가 직접 연구하여 쓴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필자가 직접 쓴 이단연구보고서를 문맥만 조금 고쳐서 발표한 적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각 교단의 일부 신학대학 교수들도 필자의 이단연구보고서를 인용하였고, 각 교단의 이대위에서도 필자에게 이단 자료를 요청한 적이 많다. 물론 양심이 있는 교단의 이대위는 필자의 이단연구보고서를 참고자료로 색인을 달고 인용하였지만, 어떤 이대위는 필자의 글을 거의 전체적인 인용을 하면서도 필자의 보고서를 참고자료로 인용하지 않았다.

   

그런 사람들이 이제 와서 필자가 평신도라서 이단연구의 자격이 없다는 비판을 하는 것을 보고 쓴 웃음만 나온다. 그들 중에는 이단연구보고서를 제대로 작성해 본 적도 없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단상담소라는 간판을 사용하지만, 이단상담을 일년에 몇번도 해 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필자는 감리교회의 이단상담소를 직접 운영한 것이 약 10년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수많은 이단교인을 상담을 통하여 개종시켜 왔다. 물론 필자는 거의 대부분 상담료를 받지 않았다. 또한 필자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통하여 지금도 한달에 여러 명이 이단교회에서 빠져 나오고 있으며, 필자를 통하여 이단에서 빠져나온 것에 대해서 카페에 감사의 글을 쓰고 있는 것을 카페 회원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한번도 신학대학이나 대학원 학력을 사칭한 적이 없다. 오히려 필자는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라는 단체명을 사용하였다. 필자는 원래 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신학을 전공한 적이 없지만, 그동안 각 교단의 수많은 신학서적을 읽고 공부하였으며, 지금도 공부하고 있다. 필자의 자랑을 하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지만, 필자는 이단에 대한 책을 6권을 직접 발간하였으며, 현재 모 장로교단의 이단상담소에서 운영하는 이단상담아카데미에서 이단상담에 대한 강의를 일주일에 두번 하고 있고, 감리교 신학교에서 일주일에 한번 이단상담을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각 교회에서 이단세미나를 초청받은 적이 아마 수백회가 넘을 것이며, 외국에서 초청을 받은 것도 여러 번이고, 방송국과 신문사에서 출연을 한 적도 수없이 많다. 아마 이단세미나 초청을 많이 받은 순서로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대략 6-7위 안에 들 것으로 생각하며, 이단연구 활동 면에서 본다면 필자는 5위 안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필자가 카페에 올린 글은 한번도 세어 본 적이 없지만, 아마 천개도 넘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글을 모두 읽어보고 필자에게 신학적 또는 교리적인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비판을 하여 주기 바란다.

필자는 금년으로 27년째 이단연구를 하였으며, 필자가 이단연구에 대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면 어떤 이유와 어떤 내용에서 자격이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바란다.

아무 이유도 없이 이단들과 동일한 주장을 하는 이단연구가들이 있다는 자체가 한심스럽다. 자신들을 반대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단들과 동일한 비판을 하는 것을 보면, 과연 그들이 하고 있는 이단연구가 한국교회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이단들을 위한 주장인지 지금이라도 제발 분별을 할 수 있기 바란다.

    

필자가 소속된 이단연구단체에 대해서 일일이 열거할 필요도 없지만, 그 이단연구단체들과 이단연구가들을 욕되게 할 생각인가? 혹시 자기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문제 단체와 이단성이 있는 단체를 필자가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 때문이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여 보라.

혹시 이단연구를 비즈니스의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필자의 공격이 방해가 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같아서는 지금 당장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증거를 제시하고 폭로를 할 생각도 있다.

만약 그들이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이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를 한번 생각해 본다면 이런 행위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