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능신교(동방번개)도 조사하라

  • 3월 10, 2020

전능신교(동방번개)도 조사하라.

이인규



 

현재 신천지뿐 아니라, 전능신교도 예의주시 하여야 한다. 가능하다면 이들도 유사증상이 있는 사람들과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여야 한다.

현재 전능신교는 중국에서 발생한 이단종교로서, 횡성, 보은 괴산등 약 20개의 장소에서 공동으로 집단생활을 하고 있으며, 만일 이곳에서 확진자가 나타날 경우 매우 큰 확산을 할 것이 분명하다. 정부에서 중국을 입국 제한 조치를 한 것이 아니므로, 전능신교 교인들은 한국과 중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자생한 사이비 종파인 전능신교는 금번 코로나-19 전염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며, 2의 신천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대한민국 정부에서 이들의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

 

1. 전능신교(동방번개)는 중국에서 시작된 사이비종교로서 1989년 중국허난성 출신 조유산이라는 사람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전능신교(동방번개)는 양상빈이라는 여자를 중국에서 나타난 재림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이단종교이다. 전능신교가 중국에서 사교단체로 규정되자, 현재 교주 조유산과 양상빈은 도피하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중국의 전능신교 신도들이 한국으로 오게 되었는데, 대부분이 재한 중국인들이지만, 요즈음에는 한국 교인수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명칭을 바꾸어서 득승교회, 애신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정체를 감추고 있다.

 

2. 코로나-19가 발생한 후에도 대한민국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폐쇄하거나 입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전능신교 신도들은 마음만 먹으면 한국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실정이다.

 

3. 전능신교의 선교방식은 일반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은밀하게 진행이 되며, 현재 서울, 경기에서만 6곳의 교회가 있고, 보은, 횡성 괴산등 약 20여곳의 장소에서 적게는 수십명 혹은 수백명이 집단으로 공동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집회를 가질 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염되거나 확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혹은 현재 내부에 확진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언할 수 없다.

 

4. 대한민국 정부는 신천지에 대한 조사와 관리를 하는 동시에 전능신교 신도들에 대한 관리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5. 대한민국 온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한국 내 전능신교 책임자들은 한국정부에게 자신들의 활동과 집회 장소등을 공개하고 스스로 명단을 제출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 정부는 그 명단 중에서 1월부터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교인들과 유사증상을 보이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원 조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