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이인규권사에게 공개토론 요청(현대종교)

  • 6월 14, 2016

은혜로교회, 이인규 권사에 공개토론 요청

– 이 권사, “얼마든지 환영한다. 단, 신옥주 목사 나와야 할 것”

▲ 은혜로교회 측이 이인규 권사에게 보낸 내용증명

은혜로교회(담임목사 신옥주)가 지난 8월 24일, 이인규 권사(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에게 “신옥주 목사 이단설 및 수신인이 제기한 교인 폭행 및 감금설에 대한 끝장토론과 공개공청회를 제안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은혜로교회는 내용증명을 통해 ▲ 2015년 9월 14일(월) 오후 1시 백주년기념관에서 (공개토론을) 개최할 것을 제안한다 ▲ 한국교회 기독방송 및 모든 언론과 함께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 저명한 신학자 및 목회자 배석을 요청한다. 특히 신옥주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예장합신 총회장 및 이단대책위원장을 초청한다 라고 밝혔다.

이인규 권사는 이틀만인 지난 26일 답신을 보냈다. 이 권사는 답신을 통해 “본인은 공개토론에 대해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 권사는 ▲ 이미 귀하가 2015년 1월 6일 내용증명으로 공개토론을 요청하였고, 본인은 2015년 1월 12일 내용증명으로 공개토론을 얼마든지 응하겠다는 답변을 보낸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공개토론에 대한 요청을 귀하로부터 한번도 받지 못했다 ▲ 귀하가 보낸 내용증명에는 신옥주 목사가 직접 참가한다는 내용이 없으며, 반드시 신옥주 목사가 직접 참가한다는 약속을 해야한다 ▲ 귀하는 “신옥주 목사에 대한 이단설 및 교인 감금 폭행설에 대핸 끝장토론과 공개적인 공청회”라고 했는데, 교인 감금 폭행에 대한 사항은 경찰이나 사법시관에서 조사를 하면 될 것으로 보며, 우리는 “신옥주 목사에 대한 이단설의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 라고 밝혔다.
 

▲ 이인규 권사가 은혜로교회에 보낸 답신

다만, 9월 14일은 선약이 있으니 다음날인 15일에 개최했으면 좋겠으며 여의치 않을 경우 다른 날짜로 조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