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지 비유에 대한 신천지의 엉터리 해석(유영권 목사)

  • 6월 27, 2017

                                      가라지 비유에 대한 신천지의 엉터리 해석

                                                                                                 예장합신 이대위원 유영권 목사

    

 

마태복음 1324절부터 기록된 가라지의 비유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씨를 뿌렸다. 싹이 나고, 결실할 때가 되었다. 결실할 때 보니 알곡만 있어야 하는데 알곡과 가라지가 같이 있는 것이다. 분명히 좋은 씨만 뿌렸으니 알곡만 있어야 하는데, 가라지가 있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종들이 주인에게 묻는다. 주인이 종들에게 답을 해주는 것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원수가 가라지의 씨를 뿌렸다는 것이다.

가라지의 비유를 통해 알리시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

예수님의 의도하심을 살피기 전에 신천지의 풀이를 먼저 보자! 신천지는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밭은 유다와 이스라엘 즉 교회요.

좋은 씨는 (8:11) 사람의 씨이고(3124),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인자(13:36), 인자는 예수님이다. 그러므로 좋은 씨는 예수님의 말씀이고, 진리이며 썩지 않을 씨다. 가라지는 짐승의 씨(3124) 원수의 씨이고(28), 원수는 마귀요(39) 마귀는 마귀는 사단, , 옛 뱀(20:2)이며, 뱀과 독사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23:33)이니 짐승의 씨는 예수님을 대적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비진리이며, 썩을 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씨를 받아야 하겠는가? 썩어질 씨를 받아야 하겠는가? 썩지 않을 씨를 받아야 하겠는가?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을 받아야 하겠는가? 사단의 씨를 받아야 하겠는가? 원수, 사단, 서기관, 바리새인들에게서 비진리의 말씀을 받으면 누구의 자식이 되겠는가? 사단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 진리의 말씀, 예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식이 되는 것이다(38).’

신천지는 오직 성경으로 말하여야 한다고 한다. 육하원칙에 의해 알아야 하고 말하여야 한고 한다. 신천지에 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천지는 성경을 가장 잘 가르치는 곳이라고 믿는다. 심지어는 신천지가 옳지 않음을 확인하고 나온 사람들의 입에서조차 성경에 눈을 뜨게 한 곳은 신천지라고 하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듣는다.

과연 그러한가?

예레미야3124절 말씀에 있는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 라는 표현에서 사람과 짐승은 각각 인자, 예수님, 사단, , , 하나님을 대적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말하는가? 성경 말씀을 귀히 여기는 사람들이니 31장의 전후의 맥락을 정확히 보고 또 보라고 하고 싶다. 그러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본문이다. 하나님의 징계로 황폐해 져 있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두고 하는 말씀이며, 회복으로 말미암아 사람과 동물들이 다시 번창할 것임을 의미하는 것임을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첫째는 이것이 잘못이고, 둘째는 이 사람들은 말장난을 일삼으면서 성경의 짝을 찾았다고 큰소리를 친다. 자신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어리석은 자들인가를 스스로 자인하는 행위이다. 단순히 보자, 본문에서 좋은 씨는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천국의 아들들이다. 성경을 성경 그대로 봐야 한다고 하면서 성경을 살짝 바꿔치기를 한다. 좋은 씨,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을 천국의 아들이라고 하고 있다. 성경 어디가 그렇게 되어 있는가? 좋은 씨는 말 그대로 천국의 아들들 자체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의 씨는 말씀이 아니다. 신천지는 본문의 씨가 말씀인 것을 누가복음8장에 있는 씨뿌리는 비유에서 씨가 말씀이라고 한 내용을 갖고, 그러므로 가라지 비유에서도 씨는 말씀이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전혀 다른 의도에서 쓰인 라는 단어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껴 맞추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 보라, 본문의 씨는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들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씨의 비유는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라고 말한다. 이 비유, 즉 씨뿌리는 비유를 알아야 다른 것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처음부터 잘못 시작하였고, 신천지의 말대로라면 저들은 말씀을 왜곡하고 있으니 저들이 말하는 서기관이요, 바리새인이요, 마귀의 자식들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라지의 비유를 통하여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일까?

다음 편에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