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령과 진리의 성령이 다른가?

  • 7월 21, 2015

                                 일반 성령과 진리의 성령이 다른가?


                                                                                           이인규


 


신천지에 미혹된 사람을 상담하는 가운데, 성령과 예수의 영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을 들었다.

다시 말하여 사도행전 오순절 이후에 성도에게 온 것은 성령이며, 이만희에게 온 것은 성령이 아니라 예수의 영이라는 것을 말하기 위한 거짓 조작된 수법이다.

그래서 신천지는 목자에도 일반목사와 진리의 목자가 있는 것과 같이 성령에도 일반 성령이 있고, 진리의 성령이 있다고 주장한다.

곧 발각될 이런 해석은 신천지가 성경을 조작하는 집단이라는 증거를 말하여 준다.

과연 신천지의 주장이 맞는지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자.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할 것이요.”(요15:26)

 

위 본문은 예수가 아버지께로 나오시는 성령을 보낸다고 말하고 있다. 즉 예수가 파송하는 성령이다.

그러나 아래 본문은 아버지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아버지께서 보내는 성령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아래 본문은 예수가 아버지께 구하여 아버지가 보내는 성령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14:16)

 

아래 본문은 예수가 보내는 보혜사이다. 무엇이 구별되어진다는 것인가?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이 파송한다고 하거나, 예수가 파송한다고 하여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성령은 성령이라고 표현되거나, 혹은 하나님의 영이라고 불려지며, 또한 예수의 영이라고 표현된다.

다음 구절은 하나님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 그리고 성령에 대한 구별이 사실상 없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9-10)

 

다음 구절 역시 성령과 예수의 영이 같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행16:6-7)

 

이만희에게 재림예수의 영이 임하였다는 것을 조작하기 위하여, 예수의 영과 성령이 다르다고 주장을 하며, 신체적인 부활을 영적부활로 해석하는 신천지는 정말 유치한 이단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