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성핵심체크] 큰믿음교회(변승우), 전정희

  • 7월 28, 2015
[이단성 핵심체크] 변승우(큰믿음교회)
2010년 02월 26일 (금) 07:25:4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변승우 목사

정통 교회와 교리에 대한 철저한 부정과 비난, 그리고 자신이 따르는 인물들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지지…. 지난해 예장 통합·합신·합동·고신·백석 등 5개 교단에서 일제히 ‘이단성’ 규정을 받은 큰믿음교회 변승우 목사는 이런 단어들로 요약될 것 같다.

그는 자신이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장로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울산에서 1995년 교회를 개척했다가 2005년 서울 논현동 인근으로 교회를 옮겨 현재 5천여명의 신도로 성장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2009년 총회에서 거의 대부분의 한국 장로교단이 그를 ‘비성경적 기독교 이단’, ‘이단성 심각’, ‘참석금지, 1년 더 연구’, ‘극히 불건전한 사상, 참여금지’ 등으로 각각 규정했다. 심지어 소속 교단이었던 예장 백석측은 “구원론에 있어 행위의 의에 빠져버렸다”며 그를 제명, 출교해 버렸다.

사실 변승우 목사의 이단성 논란은 2004년 5월 출판한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는 이 책에서 “참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문제가 다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성경은 한 때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은 멸망 받는 많은 사람들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지옥에 가는…>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런 구원론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제는 성령께서 저에게 가르쳐 주신 ‘성경적인 구원론’을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대단히 중요한 책입니다. …본서는 구원론에 관한 성경적이고 계시적인 메시지를 모아 그것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p.9).

그러나 그의 이단성 주장은 단순하게 구원론에서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교회만 옳다는 잘못된 교회론, 직통계시에 근거해 성경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잘못된 성경관(계시론), 꿈·환상·입신·예언 등 신사도운동 계열의 극단적 신비주의 신앙형태 등 다양한 비성경적 사상들을 포함한다. 이런 그의 이단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변승우 목사는 ‘행위구원론’ 내세우며, “내가 이단이면 예수님도 이단”이라고 주장한다.

변승우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의 주장과(엡 2:8) 정통교회의 주장과 달리 행위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보통 사람들은 십자가 외에 다른 소리를 하면 모두 잘못된 것인 양 얘기합니다. 구원에 대해서 말할 때 오직 십자가에 대해서만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생각이 얼마나 편협하고 비성경적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 pp.54~55).

“…마치 십자가를 신뢰하기만 하면 죄에서 돌아서는 회개나 행함이 따르는 참 믿음이나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새로 지음 받는 거듭남이 없이도 죄 용서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는 양 가르치고, 자신들만이 정통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 p.59).

“예수를 믿고 입으로 고백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은 본래 이단 사설입니다”(변승우, “거짓선지자들을 삼가라”, 2006년 5월 26일 설교).

“많은 사람들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짜 구원받은 사람은 죽기 직전 하나님이 억지로라도 회개시켜서 천국에 데리고 간다’는 맹신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은 이중으로 속는 것입니다”(변승우, <주여>, pp.152~156).

“서기관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갖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뭐가 필요해요? 너희 의가 필요하다고 그랬어요. 잘 들으세요.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여러분 예수 십자가를 통해서 믿을 때 받는 그 의가 아니예요.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의입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 바리새인보다 낫지 못하면 너희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변승우 목사, 2004년 5월 27일 S교회 집회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즉, 변승우 목사는 성령의 선물로 인한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반대하고 행위에 의한 구원을 강조한다. 또한, 변승우 목사는 자신의 구원론에 문제를 제기하는 본 사이트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과 신학교수를 향해 “(구원파인) 진짜 이단이 진짜 기독교를 핍박하는 것”이라며 “내가 이단이면 예수님도 이단이다”라고 주장한다.

   
▲ 변승우 목사는 구원파 사상이 정통교회 안에 깊이 침투해 큰믿음교회를 핍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오늘날 교회밖뿐 아니라 교회 안에 구원파가 침투해 있습니다. 통일교나 신천지처럼 구원파 사람들이 목사나 교인을 위장하고 교회 안에 침투해 있다는 말이 아니라 구원파의 교리와 사상이 정통교회 안에 침투하여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믿음교회에 대한 핍박은 바로 이런 자들에게서 나옵니다. 진짜 이단이 진짜 기독교를 핍박하는 것입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73).

“그 대표적인 자가 바로 제가 울산에서 목회할 때 이미 <교회와신앙>이라는 신문에 기사를 써서 저를 율법주의 이단으로 매도한 기자와 인터넷에 저를 ‘현대판 율법주의자’라고 매도하는 글을 올린 총신대 교수를 지낸 권 모 목사입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73).

“<교회와신앙> 기자가 문제 삼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를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예수님이 말씀한 그대로이며 그것이 이단이라면 예수님도 이단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예수님이 말한 대로 말한 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변승우,<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74).

   
▲ 변승우 목사는 자신의 구원론을 설명하면서 “그것이 이단이면 예수님도 이단”이라고 주장한다.


2. 변승우 목사는 정통교회가 ‘짝퉁 기독교’라며, “큰믿음교회에 대적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통의 탈을 쓴 짝퉁 기독교>, <가짜는 진짜를 핍박한다>, <사도와 선지자들을 잡는 위조 영분별> 등 많은 저서와 설교에서 그는 가장 사악하고 극성스러운 이단인 ‘바리새주의’는 정통의 모습을 하고 있다며 정통교회를 비판하고 역으로 자신의 교회는 온전한 교회임을 암시한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날 교회 안에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들과 같은 기준을 가지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면 아마 깜짝 놀랄 것입니다. 성경의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의 ‘교리’와 ‘정통’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믿는 것과 조금만 다르면 뱀처럼 물어뜯고 공격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예수님이 그들을 향해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책망하셨겠습니까?”(변승우, <사도와 선지자들을 잡는 위조 영분별>, p.26).

“마치 예수님을 대적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정통의 탈을 쓰고 있었지만 참된 유대교가 아니었던 것처럼, 이들 역시 기독교의 정통의 탈을 쓰고 있지만 성경적인 참된 기독교가 아닙니다. 이것이 유사 기독교요, 성경교(교리교)라고 칭할 수 있는 종류의 것입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88).

“가짜 기독교와 가짜 정통들은 진짜 기독교의 순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악착같이 달려들어 음해하고 공격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통해 바리새인들의 정체가 드러났듯이 진짜 기독교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큰믿음교회에 대한 음해와 핍박은 모두 이런 가짜들에게서 나옵니다. …큰믿음교회를 비난하고 대적함으로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p.25~26).

3. 변승우 목사는 자신이 ‘계시적인 설교’를 한다며 앞으로는 초성경적인 새로운 계시도 주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변승우 목사는 여러 번 “하나님께로부터 듣지 않으면 설교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은 성령의 직접적인 계시를 통해 설교를 한다든지 책을 저술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는 그런 직접적인 계시조차도 여러 번 설교하기 전에는 불완전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듣지 않으면 사람에게 말하지 않는다!’ 이것이 제 설교의 좌우명입니다. 설교가 깊이가 있고 꼭 전해야할 가치가 있는 설교가 되려면 지식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계시가 필요합니다. ···성경적인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반드시 계시적이라야 합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과거에 이렇게 말씀하셨다가 아니라 지금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pp.9~11).

“그런데 이렇게 계시적으로 주어진 설교라 할지라도 그 설교를 한번만 사용했을 때는 내용이 불완전합니다. 가능하다면 같은 설교를 다른 장소에서 자주 여러 번 해야 합니다”(변승우, <지혜와 계시의 영>, p.12).

또한 변승우 목사는 ‘말씀 말씀 병’이라는 지독한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책을 쓸 때는 성경을 기록할 때 바울과 함께 있던 천사가 곁에서 돕고 있다는 주장을 한다. 그것도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는 모양을 갖춰서 그렇게 주장한다.

“강해설교에 희망이 없는 거에요. 그런 제자훈련에 희망이 없는 거에요. ···오늘날 교회가 단순히 말씀 말씀 병에서, 이 지독한 병에서 치유가 되고, 성경으로 돌아가서, 로이드 존스를 모델로 삼지 말고, 어떤 유명한 강해설교자를 모델로 삼지 말고, 예수님과 바울, 베드로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을 모델로 삼고, 그런 사역을 하게 되면 여러분 창기들이 교회로 몰려올 것입니다”(변승우, ‘말씀 말씀 병에서 치유되지 않으면’, 2007년 7월 24일 설교).

“영동제일교회 집회 때 저의 친구이며 세계적인 선지자 샨 볼츠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들을 보고 다음과 같은 놀라운 예언을 했습니다; ‘이 시간 기록을 담당하고 있는 천사 중 직위가 높고 강력한 한 천사가 변승우 목사님 곁에 와 있습니다. 바울이 서신서들을 저술할 때에 바울과 함께 있었던 바로 그 천사입니다. ···변 목사님, 이제 이 천사가 하나님의 마음을 변 목사님에게 밝히 보여서 그러한 종류의 것들(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밝히는 책들)을 쓰도록 할 것입니다”(변승우, <다림줄>, pp.25~26).

심지어 변승우 목사는 앞으로는 만민에게 성령이 부어지면서 꿈과 환상과 예언, 그리고 입신과 같은 경험들이 급증할 것이며 초성경적인 새로운 계시도 주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앞으로는 요엘이 예언한대로 만민에게 성령이 부어지면서 꿈과 환상과 예언 그리고 입신과 같은 경험들이 급증할 것이며 초자연적인 세계와의 접촉이 자연스러운 것이 될 것입니다. 이미 큰믿음교회에서는 그런 일들(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입신하여 천국에서 만나는 일: 편집자 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290).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십계명을 위시해서 성막과 제사에 대한 새로운 계시들을 내리셨습니다. 동일한 현상이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때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 말세를 사는 성도들의 새로운 삶의 표준과, 미래교회의 청사진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에 대한 새로운 계시들을 교회에 부으실 것입니다. ···이들 새로운 계시는 성경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며 이전에 교회에 알려지지 않았을지라도 교리와는 달리 단순히 문자적으로가 아니라 정신에 있어서 철저하게 성경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귀 있는 자는 그것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비성경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초성경적인 것’이 될 것입니다”(변승우,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p.275).

변승우 목사의 이런 주장은 성경이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위해 충분한 계시 내용을 담고 있어 성경 이외 더 이상 직접적인 계시는 없다는 정통교회의 계시관과 성경관 교리에 반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오히려 변승우 목사의 이런 주장은 첫째, 자신의 저서나 설교에 대해 초월적인 권위를 부여하는 효과 둘째, 정통교회에 대한 강한 비판과 자기 교회를 특수화하는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 정통교회와 정통기독교 교리가 짝퉁이라고 말하는 변승우 목사의 책들


4. 변승우 목사는 자신이 ‘사도적 교사’라며 신사도운동을 반대하는 이단사역자들을 향해 ‘이단 사냥꾼’, ‘사탄의 충견’, ‘마귀의 하수인’이라고 독설을 퍼붓는다.

변승우 목사는 자신이 ‘사도적 교사’라며 사도바울도 자신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저는 십자가에 대한 설교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십자가가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저는 전도자가 아니라 사도적인 교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의 메시지의 주된 대상은 신자들이며 대부분이 십자가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저는 사도바울도 저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변승우, <주 달려 죽은 십자가>, pp.11-12).

변승우 목사는 또한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제발 종교의 틀을 깨라-대부흥이 오고 있다>, <하늘나라에서 온 이메일-입신 퍼레이드> 등의 저서와 설교들을 통해 천국·지옥을 갔다 왔다는 입신의 경험, 개인의 미래에 대한 예언, 꿈·환상·쓰러지는 현상 등 신비주의 형태의 목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집회시간에 방언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교회 내에 사도학교·선지자학교를 두고 예언사역팀, 방언통변 팀, 신유축사팀 등 신비주의를 조장하는 목회가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런데 변승우 목사는 신사도운동 같은 이런 직통계시적인 주장이 성경의 권위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비판을 받자 그들을 향해 ‘이단 사냥꾼, ‘성경교 신자’, ‘사탄교’, ‘마귀의 하수인’, ‘사탄의 충견’, ‘사탄의 사냥개’, ‘영적 기생충’ 등의 독설을 퍼부으며 성령을 무시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성령시대인 지금 정통의 탈을 쓴 많은 교단과 교회와 목사와 신자들이 성령님이 오셨는데 그것이 성령이시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령이 임하시므로 나타나게 되는 계시와 기적 그리고 영적인 현상을 보고 ‘광신자다’, ‘극단적인 신비주의다’, ‘사이비다’, ‘귀신의 역사다’, ‘직통계시 이단이다’라고 끊임없이 허튼소리를 합니다. 이것 역시 참된 기독교의 모습이 아닙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87).

“한국교회 안에 성경교 목사와 성경교 신자가 얼마나 많은지요. 주의하십시오! 누구든지 은사중단론에 미혹되어 ‘말씀 말씀’하면서 은사와 계시를 전면 부정하는 자들은 성경교 신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들이 성경교 신자가 아닌가 진지하게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91).

“교회 안에도 사탄교가 있습니다. 즉 정통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탄을 따르고 사탄에게 복종하고 사탄을 위해 충성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단 사냥꾼들입니다. 그들은 현대판 사탄의 회요, 교회 안에 존재하는 사탄교입니다”(변승우, <정통의 탈을 쓴 짝퉁기독교>, p.160).

“여러분,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비양심적입니까?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고위 성직자요, 가장 독실한 신자들처럼 보이지만 사실상은 마귀의 하수인들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은, 걸핏하면 타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목회자들과 이단 사냥꾼들입니다. 그동안 우리교회에 ‘현대종교’, ‘교회와신앙’, ‘교회와이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이단사냥꾼들이 모두 달려들었는데 그 중 한 곳도 정직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 중 일부 혹은 다수는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계 12:10)인 사탄의 충견 즉 ‘사탄의 사냥개들’일 뿐입니다”(변승우, <꺼져가는 등불, 양심>, pp.40~41).

   
▲ 변승우 목사가 꼽은 대표적인 ‘이단 사냥꾼’에 <교회와신앙>도 들어있다.


5. 맺는 말

만약 우리가 변승우 목사의 주장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정통으로 불리는 교회들이 그 교리를 모두 내동댕이치고 다 직통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받는다면? 그리고 자칭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전해주는 ‘말씀’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다면 말이다. 그래서 교회마다 강해설교·제자훈련·말씀중심사상 등을 모두 제쳐놓는다면 기독교는 어떻게 될까?

그것은 곧 성경의 충족성과 계시의 종결성을 무너뜨리고 하나님께서 오늘도 계속해서 성경과 동등한 계시말씀을 주시고 계신다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결국 자칭 선지자와 예언자들이 받은 계시와 예언을 통해 새로운 계시의 내용들이 기존 성경에 추가되어야 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현재의 복음과 다른, 또 현재의 기독교와 다른 새로운 복음과 새로운 기독교가 만들어질 위험성을 내포하게 된다.

변승우 목사는 “지금 현재도 실제 수많은 선지자들이 존재한다”면서 “앞으로 수십 수백만의 선지자들이 일어날 것이며 우리나라에도 많은 선지자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절대로 선지자가 없다는 무지한 말을 하지 말고, 종교적이 되어 선지자와 예언 사역을 공격하는 우를 다시는 범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주장한다(변승우,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 pp.167~168).

이런 변승우 목사의 신비주의적인 사역은 예수님께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 12:39, 16:4)고 하신 말씀과 배치된다. 또한 정통교회가 엄히 경계하는 극단적인 신비주의 사역이라는 점에서 마땅히 배척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