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의 비판에 대한 반박(5)

  • 2월 07, 2016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의 비판에 대한 반박(5)

 

                                                                                                          이인규

     

(에스라하우스에서 세미나를 한 정이철목사)

 

정이철목사는 현재 자신의 주장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게다가 구속 구속적이 다르다는 이상한 변명으로서, 자신의 문제점을 피하려고 있다. 그렇다면 정이철목사는 십자가는 구속이고 부활은 구속적이라는 뜻인가?

  

 

그렇다면 박형용박사는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며 종결이라고 말한다. 박형룡목사도 이단인가?

마틴로이드존스목사는 구원은 몸의 부활이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분도 이단인가? 황승룡박사는 종말이 우리의 구속을 완성시킨다고 말한다, 이분도 이단인가?

   

 

지금 필자는 정이철목사의 주장 중에서 세가지를 문제 삼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김성로목사의 주장을 틀렸다고 지적하는 정이철목사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성경적으로도 정이철목사가 틀렸고, 조직신학자들의 주장을 보더라도 정이철목사가 틀렸다는 뜻이다.

   

 

정이철목사의 아래 세가지 주장에는 심각하고 위험한 이단성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이 김성로목사의 이단성을 조작하고 만들기 위하여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드러낸 결과이기 때문이다.

  

 

1) 부활을 믿지 않아도 십자가 죄사함을 확실히 믿으면 구원을 받을까?

  

 

정이철목사의 주장 : 성경에 무식하여 부활을 모르면 구원받지 못할까? 아니다 십자가를 믿으면 구원받는다. 설령 의심이 많아 부활을 믿지 못한다 해도 십자가의 죄사함을 확실히 믿으면 구원받는다.[중략] 김성로는 십자가와 부활을 동전의 양면 같다라고 말한다. 그가 복음의 개념을 모르니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은 우리에게 죄 사함과 구원을 주는 복음이나, 부활을 믿는다고 구원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이다.이것은 부활을 십자가위에 두려는 김성로 목사의 무지와 억지이고, 기독교 복음을 왜곡하는 거짓된 논리다. (바른 믿음 사이트, 김성로는 십자가 깨닫지 못한 이단스러운 목사 글 중에서)

  

 

김성로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이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였다. 과연 복음을 몰라서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인가? 반면에 정이철목사는 십자가만 믿으면 부활을 믿지 않아도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였다. 필자는 이것에 대해서 조직신학자들의 증거를 수십페이지 제시하였다. 조직신학자들은 부활신앙이 배제된 십자가 복음은 복음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든 조직신학자들은 부활이 없는 십자가는 복음이 아니라고 말하며, 부활이 없으면 칭의도 중생도 연결되지 않으며, 구원도 죄용서도 없는 것이며, 부활이 구속의 완성이라고 말하며, 심지어 박윤선목사는 바빙크의 주장을 인용하여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은 사탄에게 패배한 것이라고 말을 한다.

박형용박사는 부활이 없다면 속죄사역이 수행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웨인그루뎀은 부활은 우리의 중생과 칭의를 보장하여 준다고 말한다. 또한 김준삼교수는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가 죄인들을 대신해서 구속사역을 주장하는 근거가 없어진다고 말하며 동시에 그리스도의 부활은 십자가의 구속의 완성이 필연적 결과라고 말한다. 또 부활이 없다면 칭의도 없다고 말한다.

이 분들이 모두 이단인가? 이분들이 구속과 구속적을 분별 못하는 분들인가?

   

 

(그동안 필자가 올린 반박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라)

https://cafe.naver.com/anyquestion/55513(2)

https://cafe.naver.com/anyquestion/55562(3)

https://cafe.naver.com/anyquestion/55562(4)

   

 

임헌원목사가 자신의 교회 세미나에서 그동안 김성로목사의 책을 비난해왔던 내용도 역시 자기 자신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었다. 언약적대표설과 만인구속설등은 김성로목사의 문제점이 아니다. 이것도 신학적인 무지를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https://cafe.naver.com/anyquestion/54769(1)

   

 

필자는 무조건 김성로목사를 두둔하고 옹호하려는 것이 결코 아니다. 김성로목사에게도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부활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표현상 있었던 사소한 내용이며 이단성이라고 볼 수 없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부활을 강조한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한국교회가 추구하여야 할 바람직한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그런데 정이철목사와 임헌원목사는 이단성을 조작하고 과장하기 위하여 단어 하나 하나를 들먹이며 문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 자신들에게 문제점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특히 정이철목사는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것을 변명하기 위하여 욕설과 인격적인 비난까지 서슴치 않게 되었다.

   

 

예수의 십자가만 믿으면 설령 부활을 의심하고 안믿어도 충분히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정이철목사야 말로 문제가 있는 주장이다. 그런 비신학적이고 편협한 사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김성로목사가 이단이라고 비판해 온 것이 아닌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 죽음까지만 믿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예수의 탄생과 공생애, 죽음과 재림과 심판, 그리고 부활까지를 모두 믿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심자가 죽음까지만 믿고 부활을 의심해도 구원을 받는다는 주장은 주일학교 학생들도 틀렸다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정이철목사는 이단들이 필자를 비난하는 것과 같이, 필자에 대해서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평신도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신학적으로 부족한 목사보다는 신학을 잘 알고 있는 평신도가 더 바람직하지 않는가? 자랑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불필요한 이야기이지만, 이단연구에 대해서는 굳이 평가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정이철목사보다는 내가 더 많은 신학서적을 읽고 더 많은 공부를 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저널의 통계를 보니, 그리스도인 중에서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며, 재림과 심판,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더욱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믿는 기독교인들도 많았다. 심지어 신학생, 목사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필자는 그들은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정이철목사는 십자가 죽음을 믿으면 충분히 구원을 받는다는 자신의 견해를 취소하고 김성로목사에게 사과를 하는 것이 어떤가?

    

 

조직신학적인 증거는 너무나 많아서 일일이 올릴 수 없을 정도이며, 이미 충분히 제시하였다고 본다.

그리고 성경적인 증거는 다음과 같다.

   

 

고전 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4: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4: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고전 15:21-22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벧전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라.

    

 

2)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피로 완전한 속죄의 혜택을 받았는가?

     

 

정이철목사의 주장:구약 구속사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준비하심이었고, 신약 구속사의 핵심은 구속의 근거가 되는 십자가 제사의 효력을 성령께서 부르심 받은 각 사람에게 적용하심이다. 십자가의 피가 구속사의 핵심이라는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신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부활의 첫 열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자신의 십자가의 피의 완전한 속죄의 혜택을 가장 먼저 적용받으심이다.”

   

 

필자는 매우 놀랐다. 예수님이 자기 자신의 피로 완전한 속죄의 혜택을 받아서 그의 부활이 적용되었단 말인가? 정이철목사는 십자가 죽음만을 믿으면 구속이 된다는 억측을 무리하게 증거하기 위하여 예수님도 속죄의 혜택을 받았다고 주장을 한 것이다.

많은 이단연구가들이 정이철목사에 대해서 놀라고 있으며 정말로 그런 주장을 했는가?”를 묻는다. 물론 스크랩을 해 놓았다.

  

과연 예수님이 속죄의 대상인가? 그리고 예수님이 속죄의 혜택을 가장 먼저 적용받았는가?

그래서 3번항목에서 샘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3) 부활은 하나님만의 사역이 아니라 삼위하나님의 역사이며, 부활은 재창조가 된 피조물이 아니다.

    

 

정이철목사의 주장: … 죽어 무덤에서 삼일 동안 부패가 진행된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다시 생명과 생기를 주시어 살게하신 분은 예수님 자신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죽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다시 사셨다는 것은 곧 그의 몸이 다시 지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미 삼일 동안 부패가 진행되었으니 온 몸의 모든 세포들이 다 붕괴되고 해체되는 과정이 깊이 진행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몸을 다시 조성하시어 살게하시므로 부활한 것이다.단지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하고, 허파가 호흡하게 만드는 치료 수준이 아니었다. 죽었고 삼일 동안 그 몸이 부패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의 재 창조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이미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자기 백성을 다시 새롭게 조성하여 하나님 백성되게 하시는 재 창조의 sample이었다…(중략)…

    

 

예수님의 몸이 부패가 되었다는 주장과 함께 그 부패된 몸에 하나님이 생명과 생기를 주었다는 주장까지 정이철목사가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과연 이것이 정이철목사가 알고 있는 부활인가?

(정이철목사는 아마 예수의 육체는 인성이고, 영은 신성이라고 하는 아폴로내리우스적인 기독론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은 전인적으로 인성과 신성이 연합된 분이다)

    

 

부활은 하나님만의 사역이 아니라 삼위일체 모두의 역사이다. 예수의 시신이 썩고 부패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몸을 피조하여 재창조하신 것이 부활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주장이다. 부활체는 하늘에 속한 몸, 신령한 몸으로의 변화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는 썩지 않을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고,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전15:42-49). 또한 빌립보서3:21에서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신다고 기록되어있다. 즉 예수님의 부활체가 우리의 부활체가 되는 것이다.

    

 

정이철목사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부활체는 하나님의 피조물이 된다. 그러나 부활은 하나님 만의 사역이 아니라, 삼위하나님 모두의 사역이다. (만약 조직신학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면 이것도 수없이 많은 인용할 수 있다)

    

 

1) 성부하나님의 역사 : 2:24, 고전6:14, 1:1, 1:20

2) 성자하나님의 역사 : 10:17-18, 11:25, 2:19, 2:25, 6:9

3) 성령하나님의 역사 : 8:11

    

 

정이철목사는 2번 항목에서도 예수님이 속죄의 대상이었다고 하더니만, 이번에는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백성을 다시 새롭게 조성한 창조의 샘플이 예수였다고 주장한다. 다시 말하여 예수의 부활체는… 무덤에서 부패하고 썩은 몸을 하나님께서 다시 조성하여 재창조하여 준  피조물이라는 것이 정이철목사의 주장이며, 죄로 죽었던 몸을 새롭게 재창조하여준 샘플이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