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83c6ab524274aa259b3c69b3494c7_1527771359_38.jpg


세이연 김순관 회장 “교단은 이단대책위를 상설기구로 두어야”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이단대처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야 예방


기사입력: 2018/06/04 [00:12]  최종편집: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사가 뉴욕에 왔다. 소속 교단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5월 22일부터 뉴욕에서 열렸기 때문. 총회 신학부에 속한 김순관 목사는 이단관련 정보가 부족하기에 일어난 교단내 교회들의 어려운 점을 소개하며, 매년 부원이 바뀌는 신학부로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이단대책 사역을 하기 힘드니 상설기구로 이단대책위원회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신학부는 이번 총회에서 6년전 총회의 결의대로 인터콥과의 강단 교류 금지를 재확인했다. 

 


 

하와이에서 한국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고 있는 김순관 목사는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이단대책 사역자의 모습이 아니라 온유한 목회자의 모습과 성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이단관련 연구소 해외위원으로 20여년 동안 활동해 왔다. <한국장로교 교회사>를 책을 냈으며 이단연구로 학위를 받고 신학교에서 이단에 대한 강의를 해 왔다. 이단 연구가의 자리에 있던 김순관 목사는 미주한인교회들의 반 신사도운동의 기류 속에 이단대책 사역의 일선에 나서게 되고 그것도 지금은 선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김순관 목사는 “한국교회의 역사를 보면 지금은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60년대 통일교과 박태선 이후 파생된 이단들이 생겨났고, 최근에는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 등이 극성스럽다. 한동안은 그렇게 갈 것이지만 앞으로는 성향이 바뀔 수도 있다. 요즘은 한때 발흥했던 신사도운동은 전보다는 좀 수글어 들었다. 어떤 이단도 수십 년은 가지 않는다 이단의 역사를 보면 계속 바뀌어 나가는데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 등이 더 발흥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다른 이단이 퍼져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이단들의 온상처럼 이단이 끓임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교회문제 때문에 이단들이 더 성행하는 것 같다. 교회불만을 품은 사람들은 이단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대 독특한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투운동으로 기성교회에서도 논란이 되지만 주류교단들이 이단시 했던 김기동과 이재록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이재록은 구속됐다. 김 목사는 이단들의 사회적 시대적인 흐름을 소개하며 “몇 년 전에는 세월호사건 때문에 교계의 안과 밖에서 공격을 받고 구원파가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또 “예전에는 박정희 정권때 방위산업 가지고 있어 통일교가 보호를 받았던 시대가 있었고, 박태선도 종교적으로 별로 성공을 못했지만 기업적으로 성공을 해서 신앙촌에서 나오는 물건들이 지금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연의 역사에서 보듯이 이단대책 사역자들도 입장의 차이 때문에 분열된다. 왜 그런 것일까? 김순관 목사는 “이단대책 사역을 하는 사람이 이단이나 이단성이 있는 곳에서 후원을 받다보면 그들을 보호할 수밖에 없다. 두날개 김성곤 목사로 부터 후원을 받는 사역자가 두날개 관련 집회에 간다고 해서 못가게 했고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김순관 목사는 “이단대책 사역자들을 공격하기위해 이성문제와 돈문제로 공격을 하고 매장시키려고 한다. 이단대책 사역자는 더욱 이런 문제들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교단에서 소속된 목사의 이단성 문제를 다루지 않는데 왜 외부에서 시비를 거느냐는 식의 시각이 있을 수 있다. 김순관 목사는 “이단성 문제가 있는 사람 중에 교회가 작거나 세력이 약한 경우는 그렇지 않겠지만 세력이 큰 경우에는 교단에서 무시할 수 없다. 그런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합동측의 김성곤 목사, 백석측의 이영환 목사, 침례교의 윤석전 목사가 그런 경우라고 소개했다.

 

이단대책의 기본은 신중히 발표하고 일관성을 가지고 계속 대처해 나가야 한다. 세이연은 어떤 과정을 밟고 있을까? 김순관 목사는 “세이연에서는 이단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으면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몇 명이 연구를 시작한다. 연구후 보고서를 발표하고 나중에 전체 상임위원들이 검토해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결정을 내리면 그때 가서 발표를 한다. 이단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대충하면 문제가 생기고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할 문제”이라고 설명했다.

 

왜 단체를 만들어 이단대책 사역을 하는 것일까? 김순관 목사는 “세이연이 생긴 이유가 혼자서 연구하고 발표하다보면 개인적인 입장에 치중될 수도 있고, 대처사역하기에 어려움도 많다. 단체를 통해 같이 연구하고 수정보완하면서 이단대처사역을 할 때도 힘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솔하고 지나치며 영웅심리를 가지고 다른 연구가를 무시하는 자세는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순관 목사는 “많은 목사들이 목회에 집중하다보니 이단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교인들에게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게 되고 교인들은 다른 유혹이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교회밖 성경공부 등 이단에 대해 노출된 것이 기성교회 성도들이다.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단에 대해 알고 교인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교인들에게 이단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을 갖추어야 한다. 기존의 신자들을 노리는 이단들의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교회가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제공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sort Views

세이연 김순관회장 "교단은 이단대책위를 상설기구로 두어야" (아멘넷) file

세이연 김순관 회장 “교단은 이단대책위를 상설기구로 두어야”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이단대처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야 예방 기사입력: 2018/06/04 [00:12] 최종편집: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이하 세이연) 대표회장 김순관 목...

한기총 정상화는 언제 가능할까? (뉴스파워)

한기총, 정상화는 언제나 가능할까? 곽종훈 직무대행 체제 오래 갈 듯...직원 급여 등 재정난에 봉착 김철영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_의 대표회장 직무가 정지된 후 곽종훈 변호사가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한국기독교총연...

법원,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정지(뉴스파워)

법원, 이영훈 대표회장 직무정지 한교연, 한기총 통합 추진 “이영훈 목사 개인과 한 것 아니다.” 윤지숙 ▲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 김노아 목사로부터 직무정지 가처분(서울중앙 2017카합 80229) 신청된 이영훈 한기총 대...

한기총, 한교연 통합의 열쇠는 류광수목사에게(CBS)

한기총·한교연 통합의 열쇠는 류광수 목사에게 2017-04-13 09:52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이단 문제 해결 안 되면 완전 통합 없어" 입장 강경 한기총과 한교연이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려움...

미주 남침례교단, 정이철목사 조사보고서(2)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② 정이철 목사 조사보고서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반기열 목사)는 총회장 직속 긴급대책위를 두어 1년여 논란이 된 김성로 목사와 정이철 목사의 주장을 조사 검증했다. 다음은 대책위가 발...

미주 남침례교단, 김성로목사 조사보고서 (1)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① 김성로 목사 조사보고서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총회장 반기열 목사)는 총회장 직속 긴급대책위를 두어 1년여 논란이 된 김성로 목사와 정이철 목사의 주장을 조사 검증했다. 다음은 대책위가 발...

김성로목사의 4차 답변서 file

4차 답변서 본인은 제4차 답변을 기침 및 8교단 이대위원장님들에게 아래와 같이 드립니다.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86년에 대학캠퍼스에 들어가 대학생 6명을 만나 제자 양육...

한마음교회의 김성로 목사 검증보고(기침 이대위) file

한마음교회의 김성로 목사 검증보고 - 오늘(11/24) 날짜로 기침신문에 발표된 글입니다- 1. 검증의 위임과 경위 ① 본인은 수년 전 춘천의 침례교 목사의 말을 들은 후 마침 인도네시아의 하호성 선교사와 춘천 한마음교회를...

총신대 성소수자 모임 분명히 존재한다(뉴스파워)

총신대 학부 교수들 뭐하고 있나실체 없다던 총신대 성소수자 모임 '재학 증명서' 공개...파장 클듯 김철영 총신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깡총깡총' SNS에 재학생이라면서 '재학 증명서'를 공개해 파문이 확산될 예정이다. ▲ 깡...

한기총 역대회장 삼분의일이 세습(CBS) file

한기총 역대 대표회장 3분의 1이 세습길자연 목사와 최성규 목사도 대표회장 역임 CBS노컷뉴스 이승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이 세습방지법을 제정했지만, 여전히 세습은 진행 중이다. 재미있...

류광수 전도협회, 한기총 회원 가입 신청 (아이굿뉴스)

류광수 전도협회 한기총 회원가입 신청 20일 임원회 보고... 레마선교회 소속 교단과 함께 실행위에 상정 이현주 기자 한기총의 이단해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 류광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한...

통합 이단상담소장 구춘서교수 사임, 레마선교회 이명범 해제에 반박 file

이단상담소장 구춘서 교수 사임 "안건 처리 무리수" 주장 신동하 기자l승인2015.09.05l 총회 이단상담소장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안건 처리 과정과 결의 내용을 수긍할 수 없다며 임기 중 사임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

예장개혁과 개신 합동선언, 인터콥과 무관하다(국민일보)

예장개혁·예장개신 합동선언 기자회견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장 안성삼 목사)과 개신(총회장 박용 목사)은 2일 서울 종로구 예장개신 총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교단을 통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교단은 오는 22일 ...

김성곤목사의 반론에 대한 예장합신 이대위의 답변 file

김성곤목사의 반론에 대한 답변 기독교개혁신보 제698호(2015년 6월13일자)와 제699호(2015년 7월 11일) 등 2회에 걸쳐 4면에 게재한 ‘합신이대위의 공청회에 대한 두날개의 답변’에서 김성곤 목사는 공청회 발제자인 박형택 목...

'한반도 전쟁설' 홍혜선, 8월15일 대학로서 치유집회(뉴스앤조이)

'한반도 전쟁설' 홍혜선 씨, 8월 15일 대학로서 치유 집회참가비 무료, 이너힐링 참가자는 10만 원…대언받을 사람 위해 번호표 배부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2015.08.02 21:56:34 ▲ '12월 한국전쟁설'로 물의를 ...

미 대법원, 예견대로 "동성결혼 합헌" 판결(당당뉴스)

미 대법원, 예견대로 ‘동성결혼 합헌’ 판결 2016 UMC총회 주목. 미 오바마 대통령 및 유엔 반기문 총장 등 "환영" 발언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미국 헌법은 각 주에서 동성 간의 결혼을 금지하는 것을 허용...

한기총, 가처분 신청자등 자격정지 (뉴스앤넷)

한기총, 가처분 신청자 ‘자격정지’ 등 질서잡기 홍재철 목사 재임시 30억원 후원금 발언 관련 특별조사위 구성도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이영훈 대표회장 흔들기에 나선 일부 인사들...

한기총, 홍재철목사 30억 후원금 의혹 조사(뉴스미션)

한기총, 홍재철 목사 30억원 후원금 의혹 ‘특별조사’ 윤화미(hwamie@naver.com) l 등록일:2015-06-16 한기총 쇄신을 추진하는 이영훈 대표회장을 필두로 한기총 임원회가 30억원에 달하는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직전 대표회장 홍재철...

신사도운동은 반교회적, 이단적 행위(심창섭 교수)

“신사도운동은 반교회적, 교회 직분 제대로 이해 못한 탓” 심창섭 교수, 합동 개혁주의 신학대회서 신사도운동 문제점 지적 김민정(atcenjin@newsmission.com) l 등록일:2015-06-15 14:45:56 l 수정일:2015-06-15 16:51:49 “피터 와...

한기총, 또 막장 드라마 연출 (뉴스앤넷)

한기총, 또다시 민낯 드러내는 ‘막장 드라마’ 연출 직무정지 가처분 취소 무기로 요구사항 수용 촉구.. 이단검증 금품수수설도 폭로 이병왕 기자 | wanglee@newsnnet.com ▲ 12일 오후 하기총 회의실이 아닌 프레스센턴에서의...

Sign In

로그인폼

Keep me signed in.